반갑습니다!
즐겁게 수업하는 올라트예술학교입니다 🙂
이번주에는, 정말 오랜만에 학교를 방문해주신 선생님과 함께 예술과뛰놀다 수업을 하게 되었어요!
다같이 모여 관람한 영화는 바로, 6년만에 후속작이 나와 뜨거운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겨울왕국2’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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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뛰놀다
영화, 음악, 미술 등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는 시간.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수업.
인증샷!!!
#엘사짱 #귀여운안나와울라프
#레릿고레릿꼬 #이제는 #우우우우
줄거리
내 마법의 힘은 어디서 왔을까?
나를 부르는 저 목소리는 누구지?
어느 날 부턴가 의문의 목소리가 엘사를 부르고, 평화로운 아렌델 왕국을 위협한다.
트롤은 모든 것은 과거에서 시작되었음을 알려주며 엘사의 힘의 비밀과 진실을 찾아 떠나야한다고 조언한다.위험에 빠진 아렌델 왕국을 구해야만 하는 엘사와 안나는 숨겨진 과거의 진실을 찾아
크리스토프, 올라프 그리고 스벤과 함께 위험천만한 놀라운 모험을 떠나게 된다.
자신의 힘을 두려워했던 엘사는 이제 이 모험을 헤쳐나가기에 자신의 힘이 충분하다고 믿어야만 하는데…두려움을 깨고 새로운 운명을 만나다!
토크톡톡
예술과 뛰놀다 수업 후 각자의 생각을 토론하며 상대방의 생각을 이해하고,
다양한 관점을 통해 시각을 넓히는 시간.Talk & listening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수업.
(스포일러 주의)
가장 좋았던 OST는?
찬 say.
엔딩 크래딧에서 주인공 ‘엘사’가 불렀었던 ‘Into the Unknows’를 미국의 유명한 락 밴드 ‘panic at the disco’가 편곡해서 나왔던 곡이 기억에 남습니다.
훈 say.
엘사가 아토할란에서 부른 겨울왕국 show yourself 가 제일 인상적이었다.
찬 say.
‘겨울왕국 1’이 개봉했을 시기가 2013년이었고, 저는 12살(초등5)였습니다.
그 당시에는 아무생각없이 부모님이나 친구들과 함께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관람했었는데, 아직도 저는 ost ‘Let it go’의 멜로디를 잊을 수 가없습니다.
그 이후 약 6,7년 뒤 드디어 속편이 개봉이 되었습니다.
1편 개봉 이후 긴 공백기간동안 얼마나 열심히 준비해왔는지 2편을 보며 알 수 있었습니다.
영화 내내 제가 봤던 1편과의 차이는 1편과 2편의 그래픽과 색감,그림체의 변화입니다.예전에는 정말 3D영화 라는 것만 느껴졌지만, 이번 2편에는 그래픽의 변화와 색감,그림체의 변화가 눈에 보일정도로 업그레이드 된 느낌이였습니다.
정밀하고 자세해진 그래픽 캐릭터의 머리카락의 섬세함이나 옷의 제질 등 정말 하나하나 마다 정말 디테일해지고 더 정밀해진 것이 눈에 보였습니다.
OST역시 전편과 맞붙을 수 있을정도의 곡 퀄리티가 좋았고, 1편을 봤을때는 초등생이였지만 지금 어느덧 고등학생의 시점으로 영화를 관람하니 많이 바뀐것이 눈에 보였습니다.
훈 say.
겨울왕국 2 를 보고 제일 많이느꼇던 것은, 6년전 본 겨울왕국보다 어린이를 노린것이 아닌 10대후반 20대 초중반을 위해 만들어진 영화같다는 점이다.
하지만 애니메이션 특성상 유치한감은 어쩔수없었는것 같았다. 그래도 생각보다 음향적이나 시각 효과등을 표현이 잘되있던것같았다.
겨울왕국2 를 두번째 보는데, 처음 본 것과는 달리 조금 더 전체 배경에 집중해서 볼수있었다.
영화 내내 캐릭터 뒤에 비춰지는 뒷배경의 디테일함, 물의 자연스러움 등 확실히 전편보다 미세하고 세밀하게 표현한 점이 눈에 들어왔다.
이 영화의 총 평은 그렇게 유치하지도않고 아이들, 어른들 누구나 볼 수 있는 최고의 영화가 아닌가 싶다.
음악 감독이 되었다 생각하고 추가로 음악을 만들어 넣고 싶었던 장면이나, 나만의 색으로 편곡하고 싶은 곡이 있다면? 그 밖의 음악적 의견이 있으면 말해봅시다.
찬 say.
개인적으로 이번 영화에서의 ost 정말 완벽하다고 하고 싶을정도로 곡의 사운드나 풍성함이 좋았습니다.
다른 영화들을 한 번씩 볼 때면 비어있는 사운드가 들릴때가 있어 아쉬울때가 있었는데, 이번 영화에서는 그런 아쉬움이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추가로 넣고 싶은 장면이나 편곡하고 싶은 장면은, 마지막 장면에 주인공 ‘엘사’가 녹아버린 눈사람 ‘올라프’를 되살릴때 “같이 눈사람 만들래?”라는 대사를 합니다. 이 대사는 1편에 주인공 ‘안나’가 언니인 ‘엘사’에게 놀고싶어 “눈사람 만들러 갈래?”라고 했던 대사와 같습니다.
이 대사를 2편에 다시 사용했으니, 1편에 나왔던 ost ‘Do you wanna build a snowman’의 멜로디가 조금 나왔음 좋았을거 같았습니다.
추가로 넣고 싶었던 장면은 딱히 없었던거 같습니다. 왜냐면 영화 자체에 사운드가 풍성했기에 딱히 넣고 싶었던 장면은 생각이 나질 않았습니다.
훈 say.
크리스토프가 안나에게 고백했을 때, 겨울왕국1 에서 안나가 한스를 만나 한스와 같이 부른 노래가 편곡되어 크리스토프가 부르는것으로 바꿨으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든다.
6년전 겨울왕국에서 들었던 노래가 추억처럼 다시 나오게 된다면 관객들은 조금 더 감동을 느끼진 않았을까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