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라트예술학교입니다.
6월의 마지막 주 예술과뛰놀다 시간에는 6.25 한국전쟁의 아픔을 다시한 번 기억하기 위해 한국전쟁을 소재로 다룬 영화를 찾아보았습니다.
예술과뛰놀다
영화, 음악, 미술 등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는 시간.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수업.
저희가 선택한 이 주의 영화는 2010년 개봉작인 ‘포화 속으로’인데요. 지금 우리 학생들과 같은 어린 나이의 학도병들이 전쟁의 참혹함을 온몸으로 겪어야만 했던 아픈 역사를 다룬 영화입니다. 다시 한 번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께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줄거리
71명 학도병의 감동실화 | 6월, 그들을 기억하라!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한국 전쟁이 시작된다. 압도적인 화력으로 무장한 북한군은 파죽지세로 남쪽으로 진격을 거듭하고, 남한군의 패색은 짙어져만 간다. 전 세계가 제 3차대전의 공포에 휩싸이자 UN은 엄청난 수의 연합군을 대한민국에 파병할 것을 결정한다. 이미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남측은 연합군의 도착을 기다리며 낙동강 사수에 모든 것을 내걸고 남은 전력을 그곳으로 총집결 시킨다.
포항을 지키던 강석대(김승우)의 부대도 낙동강을 사수하기 위해 집결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하지만 이제 전선의 최전방이 되어버린 포항을 비워둘 수는 없는 상황. 강석대는 어쩔 수 없이 총 한 번 제대로 잡아 본 적 없는 71명의 학도병을 그곳에 남겨두고 떠난다. 유일하게 전투에 따라가 본 적이 있다는 이유로 장범(T.O.P.)이 중대장으로 임명되지만, 소년원에 끌려가는 대신 전쟁터에 자원한 갑조(권상우) 무리는 대놓고 장범을 무시한다. 총알 한 발씩을 쏴보는 것으로 사격 훈련을 마친 71명의 소년들은 피난민도 군인들도 모두 떠난 텅 빈 포항에서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 지 모른 채 석대의 부대가 다시 돌아오기만을 기다린다.
영덕시를 초토화 시킨 북한군 진격대장 박무랑(차승원)이 이끄는 인민군 766 유격대는 낙동강으로 향하라는 당의 지시를 무시하고 비밀리에 포항으로 방향을 튼다. 영덕에서 포항을 거쳐 최단 시간 내에 최후의 목적지인 부산을 함락시키겠다는 전략. 박무랑의 부대는 삽시간에 포항에 입성하고, 국군사령부가 있던 포항여중에 남아있던 71명의 소년들은 한밤중 암흑 속을 뚫고 들려오는 소리에 잠을 깬다. 고요함이 감돌던 포항에는 이제 거대한 전운이 덮쳐 오고, 낙동강 전선에 투입된 강석대 대위는 학도병들을 걱정할 틈도 없이 시시각각 모여드는 인민군 부대와 맞서야 하는데…
토크톡톡
예술과 뛰놀다 수업 후 각자의 생각을 토론하며 상대방의 생각을 이해하고,
다양한 관점을 통해 시각을 넓히는 시간.Talk & listening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수업.
(스포일러 주의)
1.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대사를 떠올려보고 그 이유를 이야기 해 봅시다.
JH
학도병들이 마지막 포항 학교 를지키기위해 마지막에 했던 전투가 가장기억에남는다. 우리와 또래였던 그때 그학생들이 나라를지키기위해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지켜주고 처음 전투때와는 달리 서로가 서로에게 의지하며 처음엔 중대장인 오장범에게 반항하던 구갑조까지 결국 나라를위해 마지막까지싸워주고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의 몸을 던지면서 지켜내려 했던 조국에 대한 애국심과 우정들이 제일 기억이남는다
HS
영화 중반에 북한군과 학도병이 붙어서 싸울때 학도병중 형제가 있었는데 그 형제에 동생이 총을 맞고 고통스럽게 지원이 올때까지 기다리고 있었는데 너무 고통스러워 하니까 형제의 형이 동생을 고통스럽지 않게 갈수있도록 총을 쏴서 죽이고 울면서 그 자리를 지키는장면이 너무 슬퍼서 기억에 남는다 무엇보다 아끼는 동생을 어쩔수없이 먼저 보내는 형의 마음이 공감이 되어서 슬펐다 그래서 가장 기억에 남는다
DS
가장 기억에 남았던 대사는 마지막에 학교 근처에도 못 가봤다는 구갑조의 말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깡패로 살던 구갑조는 나이를 속이고 학도병에 들어가 처음엔 오장범의 말을 듣지 않고 다소 보기 싫은 행동을 보였지만 마지막의 대사는 조금 슬펐다. 학교에 가고 싶어도 갈 수 없었던 구갑조의 마음이 보였던 것 같다.
YC
저는 처음에 강석대 대위가 “학도병은 군인입니까 아닙니까” 라고 하는 이 대사가 가장 기억이 많이 남습니다. 왜냐면 이 대사하나가 학도병들에게 처음에는 약간 당황하며 자신의 위치를 엇갈려하며 어리둥절하는 학생들이였지만 마지막 전투에서는 자신의 위치와 자신이 맡은 역할의 정체성을 다시 한번 되세기며 학생들의 마음이 하나가되어 전투에 맡서는 그런 대사가 되는거 같습니다. 마지막엔 학도병 중대장인 오장범이 다시 한번 이 대사를 외치며 학도병들의 마음을 하나로 만든 그런 대사인거 같아 가장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2.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쳐 희생하신 호국영령께 마음을 담아 감사의 인사를 전해봅시다.
JH
자신들이 원하지도않던 전쟁 누구를위한 전쟁인지도모른체 애국심하나로 똘똘뭉쳐서 나라를위해 자신들의 가족들을위해 이나라를 한몸바쳐 희생해주신 호국영령님들이 이나라에 진정한 애국자입니다. 그대들이 지켜주신 이땅 이나라를 우리가 이어가도록하겠습니다. 먼하늘에서 그대들이 지켜낸 땅을 보고 계시면서 뿌듯함과 우리들이 보낸감사함에 편히 쉬십시오. 이젠 우리가 이어나가 지키겠습니다.
HS
안녕하세요 나라를 위해서 소중한 목숨을 아끼지않으시고 싸워주신 호국영령님들께 감사한마음을 표합니다. 이렇게 나라를 위해 싸워주셨던 분들이 안계셨더라면 지금의 우리 나라도 없었을 것입니다. 나라를 위해 싸워주셔서 감사합니다.
DS
왜 해야 하는지도 모르고 원하지도 않았던 전쟁을 소중한 목숨을 바쳐 싸웠던 분들께 정말 감사합니다. 지금의 우리나라가 있을 수 있는 이유는 호국영령님들 덕분입니다.
YC
요즘 친구들은 예전의 호국전사들과 호국영령들의 감사함을 모르고 지내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부터라도 다시한번 그때의 아픔을 되새기고 그들의 감사함과 슬픔을 기억하는 계기의 영화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역사공부를 그렇게 많이 집중하여 하진 않지만, 그래도 영화로 통해서라도 다시 한번 이 아픔을 기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좋았습니다. 앞으로는 다시 이 아픔을 잊지않고 지금의 저희가 있음을 호국전사들과 호국영령들께 감사하고 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