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라트예술학교입니다. 이번 주 예술과뛰놀다 시간에는 보이지 않는 공포 ‘인비져블맨’을 관람해 보았습니다. 눈에 보이는 공포와 보이지 않는 존재가 주는 공포, 과연 여러분은 어디서 공포를 느끼시나요. 우리 학생들이 생각하는 진짜 공포는 무엇인지 영화 관람 후 이야기 나누어 봤습니다.
예술과뛰놀다
영화, 음악, 미술 등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는 시간.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수업.
줄거리
모든 것을 통제하려는 소시오패스 남자에게서 도망친 세실리아.
그의 자살 소식과 함께 상속받게 된 거액의 유산.
하지만 그날 이후,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는 존재가 느껴지기 시작했다!
토크톡톡
예술과 뛰놀다 수업 후 각자의 생각을 토론하며 상대방의 생각을 이해하고,
다양한 관점을 통해 시각을 넓히는 시간.Talk & listening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수업.
(스포일러 주의)
1. ‘인비져블맨’을 관람한 후 인상깊었던 장면을 뽑아 이야기 나누어 봅시다.
주인공 ‘세실리아(엘리자베스 모스)’가 언니의 죽음에 누명이 씌우게 되어 정신병원에 같혀있는 상황에, 남편 ‘애드리안(올리버 잭슨 코헨)’의 아이를 가지게되었다는 소식을 알고 자신의 병실 샤워실에서 “너는 이 아이를 가질 수 없다”고 말하며 자신 스스로를 상처입히는 방법으로 투명인간이된 범인을 찾는 장면이 기억에 남습니다. 범인의 심리를 파악하여 스스로를 미끼로삼아 투명인간을 찾아내는 방식이 새롭고 놀라웠기에 기억에 남았습니다.
2. 공포 장르물이 관객들에게 공포를 전달하기 위해 어떤 이펙트들을 사용하는지 알아보고 나는 어떤 효과에 가장 공포를 많이 느끼는지 발표해 봅시다.
제가 수많은 공포영화를 봐왔지만, 제 개인적으로 공포감을 느끼는 부분은 바로 카메라 앵글인 것 같습니다. 비주얼이나 사운드 음향 효과로 공포감을 조성하는 방법도 있지만, 그 두가지 방법이 되기까지의 과정이 카메라 앵글이 만들어주는것이라고 생각하기에 그런거 같습니다. 정말 예상치 못한 앵글에서 공포감을 조성하는 것 또한 있기에 저 개인적인 생각으론 카메라 앵글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 내가 가장 두려워하는 대상에 대해 생각해보고 그 이유도 함께 이야기 해 봅시다.
제가 가장 두려워하는 대상은 바로 저 자신의 내면인 것 같습니다. 이때까지 살아오면서 저 자신에 대한 부분을 아직까지도 잘 모르고 있고, 또 저도 모르게 저에 대한 새로운 부분이나 제가 몰랐던 부분을 알게 되었을때의 느낌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저도 제 자신이 어떻게 변하고 또는 어떤 모습으로 살아갈지 모르기에 제 자신이 가장 두렵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