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라트예술학교입니다. 이번주 예술과 뛰놀다시간에는 영화 ‘하이, 젝시’를 관람해 보았습니다. 1인 1휴대폰시대를 사는 우리들에게 여러모로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영화였는데요. 영화를 관람한 우리 학생들의 생각은 어땠을지 궁금해 집니다.
여러분은 하루에 몇시간이나 휴대폰을 사용하시나요. 혹시 휴대폰과 혼연일체의 삶을 살아가고 계신가요? 조심하십시오. ‘젝시’가 찾아갈지 모르거든요.
예술과뛰놀다
영화, 음악, 미술 등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는 시간.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수업.
줄거리
기상 알람을 시작으로 샤워하면서 BGM, 출근하면서 네비게이션, 퇴근 후 배달앱과 너튜브, 잠들기 전 SNS까지 손에서 도무지 핸드폰을 놓지 못하는 폰생폰사 ‘필’. 어느 날, ‘필’은 베프였던 ‘시리’의 사망으로 새 폰 ‘젝시’를 만나게 된다. 그렇게 집, 회사 무한 루프의 평온한 삶으로 다시 돌아갈 줄 알았던 ‘필’. 하지만 더 나은(?) 인생을 위한 인공지능 도우미 ‘젝시’는 ‘필’의 직장, 친구 그리고 연애까지 제멋대로 그의 인생에 끼어들기 시작하는데…
“여러분… 제 폰이 미쳤어요…”
토크톡톡
예술과 뛰놀다 수업 후 각자의 생각을 토론하며 상대방의 생각을 이해하고,
다양한 관점을 통해 시각을 넓히는 시간.Talk & listening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수업.
(스포일러 주의)
1. 하루에 핸드폰을 몇 시간정도 사용하나요. 나의 휴대폰 의존도는 어느정도인지 자신의 일상을 점검해보고 이야기 나눠 봅시다.
제 스스로 평가해 본 나의 휴대폰 의존도는 퍼센트로 따져보자면 한 30% 정도 될 것 같습니다. 저는 하루 평균 짧으면 7시간에서 길면 9시간 정도 휴대폰을 사용합니다. 대부분 음악감상, SNS, 게임 등의 용도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 지금당장 휴대폰이 없다고 해도 불안함을 느낀다거나 생활에 큰 지장은 없을 것 같습니다.
2. ‘하이, 젝시’를 감상한 후 가장 기억에 남았던 장면, 혹은 대사를 발표해 봅시다.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장면은 주인공 ‘필(아담 드바인)’,’케이트(알렉산드라 쉽)’ 이 자신들이 좋아하는 뮤지션 ‘키드 커디’의 공연을 보기위에 몰래 공연장에 잠입하다 보안요원에게 발각되고 ‘키드 커디’가 이를 저지하고 도와주는 장면이 기억에 남습니다. 왜냐면 뮤지션이 자신의 팬을 챙겨주고 자신과 비슷한 공감대가 있다는 이유로 도와주고 같이 공연을 즐기는 모습이 즐거워 보였기에 인상깊게 남았던거 같습니다.
3. 인공지능 기술은 분명 인류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 편으로는 영화 속 주인공처럼 인공지능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생활에 빠져들다 보면, 삶의 진정한 가치를 잃어버리게 만들지 않을까 염려가 되기도 합니다. 슬기로운 인공지능 활용을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지 생각해보고 이야기 나누어 봅시다.
저 같은 경우에는 휴대폰을 구매를 하고 휴대폰 안에 내장되어 있는 인공지능을 거의 사용하지 않기때문에 저는 이 부분을 크게 공감을 못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영화에서 나온 것 처럼 인공지능 지나치게 의존한다면 분명 일상생활에 지장이 올것이고 만약 그 인공지능이 없어진다면 분명 일상생활이 불가능 해질 정도로 심각해 질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아무리 편리한 인공지능이라도 지나치치 않게 적당히 사용한다면 영화 속 주인공과 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같습니다. 필요로 할때는 사용을하되, 불필요할때는 사용하지 않고 자신의 힘으로 해결하는 능력을 만드는 것이 좋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휴대폰에 있는 기능들 모두 지나치게 의존하도록 사용하지 않고, 적당히 사용한다면 크게 무리가 생기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