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라트예술학교입니다.
2021학년도 2월 첫째 주 ‘예술과 뛰놀다’시간에는 오랜시간이 지난 지금도 두고두고 명작으로 사랑받는 영화 ‘시네마 천국’을 감상해보았습니다. 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가 남긴 OST로도 유명한 ‘시네마천국’. 보는 내내 입가에 웃음을 띄게 하는 귀여운 소년 ‘토토’와 ‘알프레도’ 아저씨의 우정에 가슴 뭉클해지는 영화였습니다.
저희학교는 오는 2월4일부터 설연휴까지 겨울방학을 실시합니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재충전하고 돌아오겠습니다^^ 여러분도 조심조심 안전한 설연휴 보내세요~!! 또만나요~!!
예술과뛰놀다
영화, 음악, 미술 등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는 시간.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수업.
줄거리
어린 시절 영화가 세상의 전부였던 소년 토토는 학교 수업을 마치면 마을 광장에 있는 낡은 시네마 천국이라는 극장으로 달려가 영사 기사 알프레도와 친구로 지내며 어깨너머로 영사기술을 배운다. 어느 날 관객들을 위해 광장에서 야외 상영을 해주던 알프레도가 그만 화재 사고로 실명하게 되고, 토토가 그의 뒤를 이어 시네마 천국의 영상기사로 일하게 된다. 실명한 후에도 토토의 친구이자 아버지로 든든한 정신적 지주가 되어준 알프레도는 청년이 된 토토가 사랑하는 여자 엘레나의 부모님의 반대로 좌절하자 넓은 세상으로 나가서 더 많은 것을 배우라며 권유하는데…
토크톡톡
예술과 뛰놀다 수업 후 각자의 생각을 토론하며 상대방의 생각을 이해하고,
다양한 관점을 통해 시각을 넓히는 시간.Talk & listening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수업.
(스포일러 주의)
1. 이 영화는 무려 1988년도 작품인데요. 우리 학생들이 태어나기 한참 전의 작품이지요. 영화의 색감, 음악, 배우들의 연기 등 고전영화에서 느껴지는 감성을 자유롭게 표현해 봅시다.
Y : 저도 한때 필름카메라에 빠져 그와 비슷한 영화를 찾아보기도 했는데요 이번 ‘시네마 천국’ 또한 제가 좋아하는 느낌으 배경화 필터의 영상미가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자칫 지루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그것 또한 그 옛날 영화의 매력이라고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S : 옛날 필름은 화면에 잔상이 남는 느낌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그런 빈티지함을 굉장히 좋아해서 영상미가 예뻤던 것 같다.
H : 영화의 색감이 빈티지해서 너무 좋았다 그리고 음악도 영화와 너무 잘 어울러져 듣기가 너무 좋았다 배우들의 연기는 어색하기도 하고 유머스러운 부분도 지금과 맞지 않는 개그 코드였음에도 보기 편하고 재밌었다.
2. 영화 ‘시네마천국’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혹은 대사를 떠올려 발표해봅시다.
Y : 어린 ‘토토’가 신부님과 산을 오른 뒤 다시 하산하고 있을때 자전거를 타고 있는 ‘알프레도’를 만나고 자전거를 타고 내려가고 싶어 다리가 아프다며 어리광 피우고 그걸 받아주는 ‘알프레도’의 모습이 뭔가 순수한 마음이 떠오르는 장면이였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S : 영사실 화재에서 주인공이 알프레도를 구했을때 굉장히 둘이 사이가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는것 같아서 인상 깊었습니다. 어른들은 구하러가지않고 주인공만 남아서 끝까지 알프레도를 구하는것이 멋있었습니다.
H : 알프레도가 토토에게 날렸던 명대사이다 “영화는 현실이 아니다. 현실은 영화보다 훨씬 혹독하고 잔인하다. 그래서 인생을 우습게 보아서는 안되는 것이다.” 라는 비슷한 내용의 대사가 있었다 이 대사 너무 인상 깊었다 영화를 주제로 한 영화에 영화를 비유로 한 인생명언이였기에 너무 인상 깊었다 너무 당연한 말이지만 이 대사로 인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