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라트예술학교입니다. 한동안 장마에 태풍소식까지 더해져 마음이 조마조마했는데요. 그래서인지 장마가 물러난 자리에 다가올 따가운 햇볕과 쩌렁쩌렁한 매미소리마저도 반가울 것만 같은 느낌입니다.^^
본교에 재학중인 이유찬 학생이 ‘(사)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에서 주최하는 ‘제3회 항일여성독립운동가 창작 랩 대회’ 예선을 통과하여 결선무대에 서게 되었는데요. 서울에서 개최되는 행사라 오고가는 길이 만만치 않았는데 대견하게도 꼼꼼하게 사전준비해서 씩씩하게 잘 다녀왔습니다.^^
5시간 남짓 버스를 타고, 또 지하철을 갈아 타고 ‘제 3회 항일여성독립운동가 추모문화제’ 랩부문의 결선대회가 열리는 ‘공간 아울’에 도착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예선전은 온라인 접수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참가자들은 결선 공연장에서 서로 처음 만나게 되었답니다.
결선 진출자는 무려 스무팀이었어요. 명찰과 참가순서지를 보니 그제서야 결선무대에 대한 실감과 약간의 긴장이 밀려오는 듯 했다는 우리 학생. 긴강하지 말고 화이팅~!!
이번 결선무대에는 우리 학생 또래의 청소년 뿐만 아니라 이미 대학에서 실용음악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 선배들을 비롯해 실력을 갖춘 많은 분들이 참가했다고 해요. 랩부문에는 첫 도전이었지만 쟁쟁한 실력자들 사이에서도 자신감을 잃지않고 최선을 다해 무사히 공연을 마치고 돌아온 우리 학생에게 진심어린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