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무더위가 한풀 꺾인 자리에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옵니다. 이번 주 ‘예술과 뛰놀다’ 시간에는 영화 속 주인공들의 거침없는 질주를 따라 1988년도로 과거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넷플릭스 신작 영화 ‘서울 대작전’을 감상한 후 이야기 나누어 보았습니다.
예술과뛰놀다
영화, 음악, 미술 등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는 시간.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수업.
줄거리
전 세계가 열광하는 올림픽을 앞둔 1988년 서울. 패션은 올드 스쿨! 음악은 감성 충만! 레이싱은 월드 최강! 상계동 슈프림팀이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받고 VIP 비자금 수사 작전에 투입된다.
토크톡톡
예술과 뛰놀다 수업 후 각자의 생각을 토론하며 상대방의 생각을 이해하고,
다양한 관점을 통해 시각을 넓히는 시간.Talk & listening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수업.
(스포일러 주의)
1. 영화를 관람한 후 ‘서울대작전’의 분위기에 어울릴만한 음악을 선곡해 보고 그 이유도 함께 발표해 봅시다.
선홍 : 영화자체가 굉장히 통통튀고, 풍자적이면서도 개그적인 요소가 많이 나와서 디스코나 펑키한 곡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bruno mars- 24k magic을 선곡해보았다. 영화필름을 싣고 질주하던 장면에 어울릴 것 같다.
혜림 : Breakbot – One Out Of Two (feat. Irfane) (Oliver Remix) 이 곡이 레트로와 펑키한 느낌의 곡이여서, 영화 속에 간간히 나왔던 잔잔한 장면에 삽입되면 잘 어울릴것 같았다.
준현 : 소방차의 ‘어젯밤 이야기’ 가 이 영화에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생각했다. 영화의 시대배경과도 비슷한 시기의 음악이고, 주인공이 레이스하는 장면의 긴박하면서도 신나는 분위기를 담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이 노래를 선곡하게 되었다.
2. ‘서울대작전’에 대한 나만의 감상평과 별점을 발표해 봅시다.
선홍 : 배우들 라인업도 굉장히 좋았고, 개인적으로는 질질끄는 액션을 싫어하는 편인데 액션씬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스토리 이해도 쉽고 빠른전개가 이루어져서 가볍게 보기 좋은 영화였다. 또 영화색감과 의상같은 디테일한 부분도 레트로한 분위기에 잘 맞춘 것 같아서 좋았다.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면 마지막부분에 나오는 cg마저도 영화배경시대와 함께 과거로 돌아간것 같은 느낌이였다. 평점을 준다면 5점 만점에 4점을 주고싶다.
혜림 : 익숙한 배우들이 등장할 때마다 반가워서 좋았고, 지루하지 않은 영화라 집중해서 볼 수 있었다. 윤희가 경찰로 위장해서 라이벌 차량 바퀴에 펑크를 내어 팀을 돕는 모습이 재밌었다. 마지막에 유아인이 어마어마한 돈더미를 끌고 비행기 밖으로 그대로 뛰어내리면서 낙하산타고 내려올때 너무 통쾌했다. 비록 영화였지만 나쁜 권력가들이 벌을 받게 되어서 시원했던 것 같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재밌었던 것 같은데 온라인 평점이 왜 안 좋은지는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 별점은 5개 만점에 4.5점!!
준현 : 여러 종류의 자동차 부품들을 모아 새로운 자동차를 만들어 내던 장면이 신기했고, 배우들 라인업이 짱짱해서 믿고 볼만했다. 배우들이 연기를 정말 잘했던 것 같다. 또 이 영화를 보면서 비슷한 소재와 스토리라인의 영화 베이비드라이버가 생각이 났다. 별점은 5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