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라트예술학교입니다. 요 며칠사이 사람들의 옷차림이 한 결 가벼워 진 걸 보면서, 새 봄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부디 올 봄에는 우리 학생들과 자유롭게 야외활동 할 수 있는 시간이 허락되기를 기대해봅니다. 이번 주 ‘예술과 뛰놀다’ 시간에는 영화 ‘북스마트’를 감상한 후 이야기 나누어 보았습니다.
예술과뛰놀다
영화, 음악, 미술 등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는 시간.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수업.
줄거리
꿈도, 연애도, 다이어트도 모든 것이 완벽할 것 같은 스무 살이 가장 기대되는 나이, 열아홉♥ 아이비리그에 합격한 ‘에이미’와 ‘몰리’는 대학과 스펙이 인생의 전부라 믿는 파워 범생이. 춤은 글로, 파티는 책으로 배운 두 사람은 고3의 마지막 졸업 파티에서 잊을 수 없는 레전드 핵인싸가 되기 위해 사상 초유의 일탈을 계획하는데…
토크톡톡
예술과 뛰놀다 수업 후 각자의 생각을 토론하며 상대방의 생각을 이해하고,
다양한 관점을 통해 시각을 넓히는 시간.Talk & listening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수업.
(스포일러 주의)
1. 스무살이 되면 가장 먼저 해보고 싶은 일이 있나요? 나의 스무살을 상상해보고 이야기 나누어 봅시다.
유찬 : 저는 항상 어렸을때부터 내가 20살 성인이 된다면 나만의 작업실에서 음악을 하는 모습을 상상하곤 했습니다. 저는 저만의 공간을 만들고 그 공간안에 제가 원하는 것을 하며 생활하는것을 자주 상상하고는 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대학생이되고 20살 성인이된 저는 조금이나마 그 상상을 이룰 수 있게되었습니다. 그 상상이 이루어졌을때 느껴지는 행복한 감정은 다시는 느낄 수 없을거 같습니다.
현서 : 스무 살이 되면 제일 먼저 차 면허를 따서 할머니를 모시고 밀양 만어사에 엄마를 뵈러 갈 것이다.
선홍 : 스무살이 되면 술도 먹고 클럽도 가보고 펜션도 빌려서 친구들이랑 여행다니고 싶다. 그리고 차를 빨리 사서 국내여행을 많이 다니고 싶다.
에스더 : 스무살이 된다면 술을 마시고 복권을 사고 청불영화를 볼거고 치즈스틱을 50개를 살거다.
혜림 : 스무 살이 된다면 일단은 친구들과 같이 해외여행을 가서 오로라도 보고 싶고 패러글라이딩도 타보고 싶다.
2. ‘북스마트’ 솔직 감상평
유찬 : 처음에는 약간의 하이틴 느낌의 영화여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영화인줄 알았으나 영화의 배경이되는 나라의 문화를 제대로 이해하거나 잘 알지못한다면 약간의 혼란을 받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개그코드가 맞거나 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한다면 재미있게 즐길 수 있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불편하게 느껴질 수 도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서 : 조금은 우리나라 정서와 맞지 않는 주제와 내용이었지만 영화가 답답한 것 없이 전개가 쭉 쭉 이어져 나가서 보기 좋았다 하지만 영화 속 대사들이 조금 자극적이고 영화 시청 가능 연령에 맞지 않는 대사가 조금 나왔던 것 같았다 그리고 요즘 어느 나라든 어디서든 말이 많은 동성애에 대해서 거침없이 나와 보기 조금 힘든 부분이 없지 않아 있었다 그래도 유머스러운 장면이 나와서 재밌게 보았다.
선홍 : 엄청 심오하고 무거운 주제는 아닌것 같고 그냥 가볍게 보기 좋은 영화인것 같다. 그리고 15세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수위가 너무 세서 우리나라와 외국의 문화차이가 심한것을 느꼈다.
에스더 : 몰리와 에이미의 우정이 정말 좋았다고 생각한다 서로에게 예쁘다며 칭찬을 주고받는 장면이 있는데 그 장면이 서로에게 긍정의 힘을 주는 느낌? 나도 그런 친구가 있으면 좋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서로에게 모진말들을 하기도 하는데 그게 다 진심은 아니였을거라고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그동안 자기는 공부만 하고 올라간 자리에 다른 친구들은 놀고 더 좋은자리까지 올라간걸보고 충격을 많이 받았을거라고 생각한다 그 뒤로 즐기자고 간 닉의 파티에서 서로 좋아하는 상대와 이루어지려고 생각하다 결국 모든게 예상치 못했던 방향으로 가서 힘들었지만 결국 자기에게 맞는 짝을 찾는게 좋은 엔딩이였다고 생각한다.
혜림 : 대사들과 행동들이 좀 자극적이였고 연령에 맞지 않았던 것 같아서 보기가 조금 불편했다. 그렇지만 나름대로 스토리는 유머감이 있어서 재미있게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