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라트예술학교입니다. 무더운 여름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올라트예술학교 학생들은 2주간의 방학을 마치고 학교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주 예술과뛰놀다 시간에는 일제강점기, 나라를 되찾기 위해 치열하게 싸운 독립군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봉오동전투’를 관람했습니다.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참으로 많은 선열들의 희생이 있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고 숙연해지는 작품이었습니다. 영화 ‘봉오동 전투’를 함께 관람한 우리 학생들의 감상은 어땠을지 궁금해집니다.
예술과뛰놀다
영화, 음악, 미술 등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는 시간.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수업.
줄거리
임무는 단 하나! 달리고 달려, 일본군을 죽음의 골짜기로 유인하라!
1919년 3.1운동 이후 봉오동 일대에서 독립군의 무장항쟁이 활발해진다.
일본은 신식 무기로 무장한 월강추격대를 필두로 독립군 토벌 작전을 시작하고,
독립군은 불리한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봉오동 지형을 활용하기로 한다.
항일대도를 휘두르는 비범한 칼솜씨의 해철(유해진)과 발 빠른 독립군 분대장 장하(류준열)
그리고 해철의 오른팔이자 날쌘 저격수 병구(조우진)는
빗발치는 총탄과 포위망을 뚫고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군을 유인한다.
계곡과 능선을 넘나들며 귀신같은 움직임과 예측할 수 없는 지략을 펼치는 독립군의 활약에
일본군은 당황하기 시작하는데…
1920년 6월, 역사에 기록된 독립군의 첫 승리
봉오동 죽음의 골짜기에 묻혔던 이야기가 지금부터 시작된다.
토크톡톡
예술과 뛰놀다 수업 후 각자의 생각을 토론하며 상대방의 생각을 이해하고,
다양한 관점을 통해 시각을 넓히는 시간.Talk & listening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수업.
(스포일러 주의)
1. 영화 ‘봉오동 전투’를 감상한 후 기억에 남는 등장인물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봅시다.
JH
초반영화부분에서 황해철과 독립군이 일본군 초소를습격하고 독립군의 포로로잡힌 유키오가 기억에 남는다 그이유는 독립군과 일본군 사이에서 심리적변화를 느끼고 일본군이 저지른 만행들을 지켜보면서 일본이 한일이 옳은행동인가 와 자신이 눈으로 지켜본일본의 만행을 월강추격대 대장인 야스카와 지로의 앞에서 자신이 본 잔인한 만행을 보고 이것이 옳은지와 자신은 부끄럽다고 말한것이 기억이 난다.
YC
제가 기억에 남는 인물은 조우진역의 ‘마병구’가 기억에 남습니디. 왜냐하면 주인공인 황해철(유해진), 이장하(류준열)의 인물도 엄청난 활약을하며 우리의 기억속에 많이 남을 수 도있지만, 그들의 활약속에서 뒤에서 서포팅을 해주며 도와주고 또 대장인 황해철(유해진)을 전적으로 믿으며 자신의 임무나 자신의 일을 똑똑히 해내고 또, 황해철(유해진)이나 이장하(류준열)을 뒤에서 도와주며 활약을 한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DS
가장 기억에 남는 인물은 황해철 역을 맡은 유해진이었다. 칼 하나로 총을 들고 있는 여러 일본군을 죽이는 게 멋있어 보였다.
2. 내가 뽑은 이 영화의 명장면, 명대사를 떠올려 봅시다.
JH
황해철이 말했던 어제 농사짓던사람이 내일독립군이 될수있다 라고 말했던것이 제일인상에 깊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나라를뺏긴 설움을 보여줄수있고 가만히만 있지않는 우리나라 국민들의 긍지를 잘보여준 대사 이기도 하였다.
YC
저는 영화 첫장면과 이장하(류준열)이 황해철(유해진)을 막기위해 폭탄을 몸으로 막는 장면이 기억에 남습니다. 첫장면부터 황해철(유해진)의 동생이 일본군에게서 받은 음식보따리에서 수류탄이 보이자 자신을 희생하여 형을 살리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장면이 영화애서 황해철(유해진)이 가지는 영향력이 크다고 느껴졌었습니다. 동생을 잃은 원망감과 나라를 잃은 슬픔으로 독립군이 되어 독립군으로 활동을 하게되고 그 중간에 이장하(류준열)을 만나며 그를 자신의 동생으로 삼길만큼 깊은 감정을 느끼며 보살폈고, 뒷장면에 이장하(류준열)이 황해철(유해진)을 위해 폭탄을 몸으로 막는 장면이 나오자 황해철(유해진)이 슬픔을 삼키며 다시 이장하(류준열)을 보호해주고 또, 그 분노로 일본군들을 잡는 장면에 영화 첫장면에서 시작됬던것이 영화 끝부분까지 연결되었던게 가장기억이 남습니다.
DS
어린 일본군 유키오가 개똥이를 죽였다 거짓말을 하고 다시 일본군에게 돌아갔을 때 장군에게 일본이 부끄럽다고 이야기하는 것을 보고 모든 일본인이 잔혹하고, 비겁한 것은 아니라고 느꼈다. 그래도 일본인은 싫다.
3. 영화를 보고 느낀점과 감상평을 발표해 봅시다.
JH
전체적으로 영화를보면서 대한민국 사람으로서 영화를봤을때 굉장히 화가나고 반일감정이 더 올라갔다 . 이영화는 나에게 분노와 감동과 독립군들의 희생과 대한민국의 아픔 일본군의 잔인함 을 보여주며 현재 미래의 대한민국 국민으로 매우 부끄럽다. 영화를보며 감동 분노 슬픔 재미를 다느낄수있었고 영화의 일본군의 만행과 잔인함을 굉장히 잘 표현했다.
YC
최근들어 독립운동가분들의 관련된 영화나,일제시대의 배경들로한 영화 들을 많이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항상 그런 장르들의 영화를 볼때마다 그때 나라를 위해 희생해주신 독립운동가분들께 감사하고 고맙다는 감정이 들게되었고 또, 그들을 잊지않아야겠다는 말을 기억에서 지우면 안되겠습니다. 이번 ‘봉오동 전투’라는 영화를 관람하면서도 이런 감정이 사라지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럴것입니다.
DS
일본군들의 반도 안 되는 대한독립군이 그 많은 일본군과 싸워 이겼다고 생각하니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다. 영화는 재미있었지만 조금 의아하게 만드는 부분도 있었다. 이장하 역을 맡은 류준열은 가슴에 총을 맞고 수류탄을 두 번이나 맞았는데 왜 안 죽었을까 싶다. 그리고 사투리를 너무 많이 써서 뭐라고 하는지 알아듣기가 어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