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뛰놀다
영화, 음악, 미술 등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는 시간.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수업.
이번주 예술과뛰놀다 수업은 영화관으로 향했어요!
이 날 본 영화는 우리의 말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소중함을 느끼게 된
‘말모이’입니다!
줄거리
까막눈 판수, 우리말에 눈뜨다! vs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 ‘우리’의 소중함에 눈뜨다!
1940년대 우리말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경성.
극장에서 해고된 후 아들 학비 때문에 가방을 훔치다 실패한 판수.
하필 면접 보러 간 조선어학회 대표가 가방 주인 정환이다.
사전 만드는데 전과자에다 까막눈이라니!
그러나 판수를 반기는 회원들에 밀려 정환은 읽고 쓰기를 떼는 조건으로 그를 받아들인다.
돈도 아닌 말을 대체 왜 모으나 싶었던 판수는 난생처음 글을 읽으며 우리말의 소중함에 눈뜨고,
정환 또한 전국의 말을 모으는 ‘말모이’에 힘을 보태는 판수를 통해 ‘우리’의 소중함에 눈뜬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바짝 조여오는 일제의 감시를 피해 ‘말모이’를 끝내야 하는데…우리말이 금지된 시대, 말과 마음이 모여 사전이 되다
토크톡톡
예술과 뛰놀다 수업 후 각자의 생각을 토론하며 상대방의 생각을 이해하고,
다양한 관점을 통해 시각을 넓히는 시간.Talk & listening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수업.
(스포일러 주의)
이번 수업은 영화를 보고 각자 생각한 질문을 나누면서 토론을 하였습니다.
1. 영화를 보기 전, 말모이에 대해서
JE
‘말모이’라는 단어는 순우리말로 ‘사전’이라는 뜻이고,
1910년대에 조선어학회에서 만든 우리말사전의 이름이기도 하다.
영화상에서는 1940년대 민족말살통치 배경으로 목숨을 걸고 만든 우리말사전의 이름으로 소개되고, 후손들에게 그 사전과 메세지가 전해지면서 감동을 전달하는 스토리이다.
2. 내 이름의 뜻과 유래
DS
순우리말로 어디에 가든 사랑 받으라고 지어준 이름
HS
하나님께 인정받는 빛나는 사람이 되어라는 뜻이다
3.HS의 질문) 일제강점기 때 우리말을 지키기 위해 몸을 사리지않고 희생한 분들이 없었다면 어떻게 됐을까요?
JH
일제감정기 때 우리말을 지키기위해서라면 몸을사리지않고 지켜낸 우리들의 위인들이 사라졌다면 우리나라의 민족심 우리만의 언어가 사라졌을것이라고 생각한다. 일본의 민족 의식 말살로인해 우린 피만한국인인 사람들이 됬을것이다.
JE
아마 일본에게 완전히 정신적인 지배를 받고 한글이라는 단어와 그 역사조차 모르지 않았을까.
HS
일제 강점기때 우리말을 지키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고 희생한 분들이 없어 언어가 사라졌다면 우리 민족의식도 살아질것이고 우리나라의 정체성을 잃고 지금 우리가 살고있는 나라가 일본의 나라가 되었을 것 이다.
4.HS의 질문) 일제강점기 때 잃을뻔한 우리말입니다. 그러나 요즘 줄임말 남용 등으로 훼손, 변질되고 있는 것에 대해 생각해봅시다.
JH
요즘 우리나이또래들의 학생들은 쓸데없이 말을 줄이는것이 너무 많다고 생각되지만 이것또한 우리나라의 언어가 발전되고있다는 생각이든다. 우리나라에서만 줄일수있는 언어는 괜찮다고 생각한다
DS
줄임말 남용 등으로 인해 우리말이 회손 되고 변질 되는 것은 맞지만 줄임말을 좋게 바라본다면 우리말의 발전이라고 생각한다.
JE
신조어와 외래어들이 현세대의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한글을 정말 많이 파괴하고 있는 것 같다.
HS
요즘 신조어라고 치고 언어를 훼손하는 말 들이 늘어나고 필요없는데 생각없이 막 사용하여 언어를 변질시키는 말 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도 또한 나도모르게 언어를 훼손하며 언어를 변질시키는 행동과 말을 하는것 같아서 말모이를 보고 반성을 할 수 있었다.
5.JH의 질문) 김판수는 소매치기 등으로 전과가 많은 사람이었지만 우리말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김판수는 과거의 죄를 지울만큼의 의로운 일을 한 의인일까요?
HS
김판수가 소매치기 등으로 전과가 많다고는 하지만 그 사람 자체가 나쁘고 사람의 인격이 나쁘진 않아 보인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 전의 삶이 아름답지 못한다고 해서 아름다운 일을 하고 희생한 사람을 보며 그전의 일로 평가를 하는것은 맞지 않은 것 같다 그래서 나는 김판수가 의인이라고 생각한다
JH
김판수의 죄는 이제 반성을하고 자신의 죄를잊고자 나라를위해 우리말을위해 한목숨을 바쳤기때문에 나는김판수가 의인이라고 생각된다.
DS
김판수는 과거에 소매치기 등으로 전과가 많았으나 우리말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었으니 충분히 면죄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JE
결국 우리말을 지켜내는 데에 한 몫을 했고, 사람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무지가 죄 이지만, 알고나서 고쳐나가는 행동은 모범이라고 생각한다.
6.DS의 질문) 내가 덕진이의 상황이었다면 위험한 일을 하는 아버지의 행동을 보고 어떻게 행동했을까요?
JH
나라면 거짓말을치고 아버지와 둘이 다른데로 도망같을것이다.
DS
아버지께 그 일을 그만하라고 할 것 같다.
HS
나는 영화에 나온 덕진이 처럼 위치를 허구로 알려주고 아버지를 피하게 했을것이다
7.일제의 압박과 가족을 상대로 한 협박에도 굴하지않고 신념을 지킬 수 있을지 생각해보며, 굳건히 우리 민족의 정신을 지키고자 한 분들에게 감사함을 담아 편지를 써봅시다.
JH
우리의 문화와 언어 민족의식을 지켜주신 민족의 영웅들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일제의 어떠한 협박에도 버텨내며 강한 민족정신을 보여준 영웅들이 진정한 대한민국의 영웅들이십니다.
DS
우리말을 지켜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존경하는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분들이 아니었다면 지금 우리말이 없었을 것이고 대한민국이 없었을 것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JE
나는 무서워서 그냥 조용히 살 것 같다. 목숨까지 걸어가면 모두를 지킬 용기가 나에게는 없다. 독립하기 위해 목숨걸고 나서싸우고, 운동했던 모든 의인들에게 존경을 표한다.
HS
나는 솔직히말해서 나의 가족을 상대로 협박을 하고 위협을 하였다면
그러지 못했을 것같다 그래서 더 그런분들이 더 대단해시다고 느껴졌다
자신의 몸을 사리지 않고 우리 민족의 정신을 지키고자 힘쓰셨던 분들께 항상 감사를 표합니다 자신의 가족과 자신을 위협하고 고문하고 힘든 상황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우리 문화, 언어를 지키고 나라를 지켜주신 분들게 무한한 감사를 표합니다 감사합니다.
8.기억에 남는 장면과 인물, 영화 감상평
JH
덕진과 순이가 아버지의 편지를볼때 눈물이 날뻔했었다. 그이유는 글도모르는 아버지가 자신이 배운한글로 자식들에게 태어나서 처음으로 편지를 쓴다는것 자체가 너무나도 감명깊고 뜨거운 마음으로 본것같다. 영화는 전체적으로 감사한인물들과 극과극인 인물들이 많이나와서 보는맛이 있었다 중간중간 유머소요 두인물과 갈등과 점점 정이드는 모습이 너무 멋졌고 다시한번 위인들에게 감사하단 말을하고싶다.
DS
이 영화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마지막에 순이와 덕진이가 아버지가 남긴 편지를 보는 장면이었다. 영화는 재미있었다.
HS
김판수가 일본 군 에게 총을 맞아 사살 당했던 장면이 기억이 크게 남는다 끝까지 그 언어를 지키며 자신의 몸을 버리고 편하게 웃으면서 세상을 떠나는 모습이 너무 멋있었다
영화는 모든게 다 좋았다
원래 역사 영화를 다 좋아해서 너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