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지난 주 웰컴파티에 이어 이번주에는 올라트 멤버십트레이닝을 갔습니다.
날이 더 추워지기 전에 캠핑장으로 떠났는데,
캠핑을 간 날에는 다행히 기온이 올라 정말 기분좋게 1박2일을 보냈답니다 🙂
캠핑는 부산 삼락 오토 캠핑장에서 했습니다.
화창하고 맑은 날씨!
너무 좋아요♡
텐트치는 방법과 원리를 하나하나 설명해주시는 교장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모두 힘을 합쳐서 열심히 텐트를 쳤습니다
정말 있을 것 다 있음!! 오토캠핑의 묘미는 바로 전기의 편리함이죠!
텐트 작업을 끝낸 후 꿀맛같은 라면을…☆
맛있는 식사를 끝내고 바베큐를 준비했어요.
메뉴는 비어치킨과 훈제 통 삼겹살, 소고기랍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음식 준비 완료!
웃음이 떠나가질 않아요 ><
저녁 준비를 끝내고 나니 노을이 지면서 선선한 바람이 불었어요^^
도심속에서 이렇게 여유로움을 만끽하는 것도 오랜만인 것 같아요
해가 지고 바베큐파티가 시작되었습니다!
비어치킨은 살이 정말 부드러웠어요
소고기와 돼지고기의 아름다운 조합….★
식사를 마치고 텐트안에 모여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고 토론 수업도 진행했어요
야외에서 토론 수업을 하니 정말 색다른 기분!
후식으로 빠질 수 없는 군고구마와 함께!
두시간이 넘게 열띤 토론을 하고
아이들에게 얼마나 많은 발전과 변화가 생겼는지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_^
열정적으로 토론을 해서일까요
또 먹었습니다!
역시 캠핑은 먹는 것이죠!!!!ㅋㅋㅋㅋㅋㅋㅋㅋ
야식으로 컵라면과 교장선생님표 떡볶이를 먹었어요
이 날 몰랐던 사실도 알게 되고 너무너무 즐거웠답니다
이제 잠자리에 들 시간.
추위에 대비해서 패딩부터 핫팩까지 준비를 철저하게 하고 왔지만
텐트안은 온풍기로 인해 후끈후끈했어요
또 한번 오토 캠핑의 장점을 느끼면서 잠을 청했습니다
다음날, 새벽부터 분주히 학생들을 위해 교장선생님께서 아침을 준비하셨습니다
교장선생님표 묵은지 김치찌개와 볶음밥!
캠핑을 가면 보통 다음날에는 간단하게 먹는데,
정말 마지막까지 한상가득 차려먹었습니다!
아침부터 신나게 뛰는 아이들
아이들 덕에 언제나 시끌벅적해요 ㅋㅋㅋㅋ
싫은척하면서도 서로를 잘 챙겨주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고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몰라요 ><
정말 시간이 갈수록 끈끈한 협동심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아침을 먹고 다함께 자전거를 타러 갔어요
오랜만에 자전거를 타서 걱정도 많았지만 정말 잘 타는 학생들,
한시간 내도록 달려서 힘들었지만 상쾌하고 재미있는 시간이었어요
이번 캠핑을 계기로 더욱 끈끈한 사이가 되고
또 행복한 추억과 경험을 얻게 되었습니다
아래는 아이들의 캠핑 후기입니다!
K : 평소에 해볼 수 없는 야외활동을 감으로써 특별한 공부를 한것 같았고
학생들, 선생님들과의 사이가 좀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았다.
이 활동을 통해 재미와 일탈은 물론 협동과 배려등을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아 좋았다.
H : 캠핑하러 가 본 기억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재밌게 잘 다녀온 것 같다.
토크톡톡 토론을 하면서 더 많은 것들을 알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고,
그 시간을 통해 서로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
인생에 있어서 너무 좋은 사람들 알게 되어서 좋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캠핑이라 더 기억에 남을꺼같다.
기회가 된다면 가족끼리도 시간내어가면 더 좋은 추억이될꺼같다.
L : 캠핑을 통해 좋은 시간을 가져 좋았고 가족과 갔던 캠핑보다 더 힐링되는 느낌이었다.
또 내가 좋아하는 것과 취미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고,
더 많은 생각을 가지고 많은 것을 배운 시간이 된 것 같아 좋았다.
그리고 친하지 않았던 학교 형,누나들과 이번 캠핑을 계기로 더 친해질수있어서 좋았다.
가족이나 친구와 나간 캠핑보다 더 기억에 남을 것 같다.
혼자가 편하다며 서로에게 어색했던 아이들이
이제는 졸업해서 헤어지기 싫다며 시간이 너무 빨리간다고 걱정을 하는,
서로를 너무나도 많이 생각해주고 챙겨주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표정이 없던 아이들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와 밝은 얼굴이 보이고
서로를 존중하는 법을 배우면서 하루하루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힘든 일은 도와주고 배려심과 이타심이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언제나 생기 넘치는 학교생활을 하길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