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뛰놀다
영화, 음악, 미술 등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는 시간.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수업.
해피뉴이얼~~
새해의 첫 예술과뛰놀다 수업입니다!!
이번주는 영화관에서 아쿠아맨을 관람했어요 🙂
토크톡톡
예술과 뛰놀다 수업 후 각자의 생각을 토론하며 상대방의 생각을 이해하고,
다양한 관점을 통해 시각을 넓히는 시간.Talk & listening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수업.
(스포일러 주의)
1. 아쿠아맨을 통해 어떤 교훈을 느꼈는지 말해봅시다.
JE
사람의 끈기가 엄청난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
영화의 각 장면에서 표현된 것 같지만 내가 제일 크게 느낀 부분은 아서의 아버지가 매일 아침 아내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등대로 나가는 장면들이다.
결국 노력의 끝에는 보상이라는 결과가 있고, 사랑에도 해당되는 말 같다고 느꼈다.
JH
아쿠아맨을보고 우리 사람들이 버리는 쓰레기와 지구온난화에 대해 너무 심각하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자잘한욕심이 바다와 자연을 파괴하고 있다고생각하니 우리는 발전이 멀었나보다.
DS
바다에 쓰레기를 버리지 말자고 느꼈다.
분명 자신이 저지른 일은 언젠가 돌아오게 돼 있다.
아틀란티스가 존재하디 않더라도 언젠가 바다는 우리에게 경고를 할 것이고 우리가 버린 쓰레기들이 돌아올 수도 있을 것 같다.
2. 아틀란티스 고대문명의 전설
JE
어느날 갑자기 바닷속 깊이로 사라져버린 전설의 섬이다. 섬이 가라앉으면 그 섬에 살던 사람들은 다 죽어야 정상인데, 아틀란티스 사람들은 바다에서 숨쉬고 말하는 법들을 익혔다고 한다.
JH
아틀란티스 고대문명은 존재하다고 생각한다 버뮤다 삼각지대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다.
DS
아틀란티스는 과거에 존재했지만 바다에 가라앉아 지금은 바닷속에 있는 나라다.
3.각 캐릭터들은 각자가 처한 상황에 따라 자신의 정의대로 행동합니다.
캐릭터들의 상황을 이해해보고, 나를 대입하여 생각해봅시다.
JE
사람의 마음을 조종할 수 있는 가장 큰 힘은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아틀라나와 아서의 아버지는 이성적인 사랑으로 무언가를 지켜내었고, 어머니의 사랑으로 이해하고 인정을 하게 된 옴도 있었다.
나도 사랑으로 누군가를 무언가를 바꿀 수 있는 사람이 되어보고싶다.
JH
아서를 남겨두고 간 어머니의 심정은 아들을 살린다면 자신이 희생하는것에 선택방법이 없다고 생각한다. 모성애를 이길수있는것은 이세상 아무곳에도 없기때문이다.
혼혈이란 이유로 아틀란티스에서 환영대신 비난을받는 아서의 마음은 참 착잡했다. 자기어머니를 처형시키고 비난까지 받으니 비참하기 짝이없을것 같다.
아서의 존재로 자기가 가지고있는 명예와 부 를 위협받고있는 옴은 자신이 혼혈인 형에게 자리를 뺏길위험에 매우 불안한 상태일꺼같다.
그리고 왕의뜻을받아들이는 벌코 아서의 아버지 메라 등 각자의 정의와 신념은 다르다. 아서는 바다와 육지를위해 힘을쓰고 벌코는 아서의 어머니의 뜻대로 충성을다하고 아서의 아버지는 20년이 넘게 같은장소에서 사랑을기달리고, 옴은 바다를 괴롭게하는 육지를 파괴하기위해서 싸우고 아틀라나는 자기가족과 사랑을위해 희생을하였고, 메라는 육지와바다가 공존하기위해 아서를도왔다
각자 사는 방식과 각자의 이유는다르지만 다들 자기의 신념과 방식대로 사는것은 똑같다. 나는 내 신념과 정의에대해 아직 모르는것같다.
DS
내가 만약 아서라면 메리가 아틀란티스로 가자고 해도 가지 않았을 것 같다.
아틀란티스로 가도 환영 받지 못할 것이 분명하고 육지에 있는 아버지를 두고 혼자 아틀란티스로 돌아가기에는 좀 그럴 것 같다.
4. 아쿠아맨으로 많은 이들에게 도움을 주지만 해적의 입장에서는 그저 아버지를 죽게 놔둔 이로 기억에 남습니다.
같은 행동이라도 바라보는 시각과 처해진 입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고 위 상황에 대해 토론하여 봅시다.
JE
사실 내가 아서였다면 둘 다 죽게 내버려뒀을 것이고, 내가 해적이었다면 복수심보다는 반성을 할 것 같다. 내가 지금까지 죽여왔던 사람들과 그 가족들의 아픔을 경험하고도 복수심밖에 남지않았던 그 해적이 너무 철 없어 보였다.
JH
아쿠아맨이 해적의 아버지를 살릴수있는데도 안살린 이유가 자기가한일엔 책임이 뒤따른다라는 이야기를 알려주고싶은거같다. 나라도 아버지를 안살리고 냅뒀을꺼다 전부다 해적이 안됬었어도 그런일은 안생겼을것이다.
DS
해적에 입장에서 아서를 바라본다면 자신의 아버지를 살릴 수 있었지만 죽게 만든 사람으로 기억에 남을 것이고, 아서에게 복수를 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게 맞는 것 같다.
물론 자신과 자신의 아버지가 죽인 사람들이 많이 있고, 그것이 나쁜 일이지만 자신의 아버지가 죽었는데 반성할 틈이 있을까 싶다.
5. 아쿠아맨을 보고 난 후의 느낌을 해시태그로 표현해봅시다.
JE
#유치함 #어린이용 #화려함
JH
#욕심 #부와명예 #사랑의힘 #바다와육지의공존
DS
#화려함 #비현실적 #시끄러움
6.영상 효과, 음향, 패션 등 스토리적인 부분이 아닌 시각, 청각적 요소에 관한 자신의 감상평을 말해봅시다.
JE
시각적으로는 굉장히 정신없으면서도 화려했다. 중간중간에 깜짝 놀래키는 사운드와 진동에 많이 놀랐는데, 사운드면에서도 굉장히 기여를 많이 한 것 같았다. 디즈니를 실사판으로 보는 느낌이 들었다.
JH
영상효과에서는 DC영화중 제일잘만든거같다. 스토리와 연출이아쉽지만 영상미 하나는 최고의영화다.
DS
소리가 너무 크고 너무 화려해서 영화에 집중이 잘 되지 않았던 것 같다.
7. 기억에 남는 장면 및 감상평
JE
유치한 면이나 너무 판타지스러운 면만 제외한다면 어느정도 볼만한 영화인 것 같다. 사실 자연스럽게 교훈이 느껴지는 부분도 많이 없었던 것 같다. 대신 화려하다는 점에서 어린 연령대의 인기를 높인 것 같다.
JH
아서가 벌코에게 어머니가 처형당한소식을들었을때 기대하던 어머니와의만남을 못한다는 이야기에 분노에 가득찬 얼굴이 아직도 생각난다.
이영화는 욕심이란 주제로 인간들의 욕심과 옴의 욕심등이 모두다 포함되있다고생각한다
DS
이 영화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아서와 메리가 아틀라나를 만나는 장면이었다.
죽은 줄 알고 있었던 어머니가 살아있다는 것을 알았을 때 아서의 기분은 정말 좋았을 것 같다.
영화는 나쁘디 않았지만 너무 갑자기 나오는 큰 소리와 지나친 화려함이 영화를 조금 망치지 않았나 싶다.
화려함을 조금만 뺐어도 더 보기 좋았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