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뛰놀다
영화, 음악, 미술 등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는 시간.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수업.
이번주 예술과뛰놀다는 6.25 전쟁 때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많은 감정이 교차되었던 영화 <아일라>였어요.
줄거리
포화 속 생에 다시 없을 운명 같은 만남, 그리고… 60년간의 그리움
한국전쟁 참전병 ‘슐레이만’과 5살 소녀 ‘아일라’의 가슴 뜨거운 감동 실화!
1950년 한국전쟁에 파병된 ‘슐레이만’은 칠흑 같은 어둠 속 홀로 남겨진 5살 소녀를 발견한다.
전쟁과 부모를 잃은 충격 속에 말을 잃은 소녀. ‘슐레이만’은 소녀에게 터키어로 ‘달’이라는 뜻의 ‘아일라’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함께 부대로 향한다.
서로에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장 소중한 존재가 된 두 사람.
그러나 행복도 잠시, ‘슐레이만’은 종전과 함께 고국으로 돌아가라는 명령을 받게 되고, ‘아일라’를 끝까지 지켜내기 위해 모두의 반대 속에 자신의 선택을 감행하게 되는데…
전 세계를 감동시킨 위대한 이야기가 찾아온다!
토크톡톡
예술과 뛰놀다 수업 후 각자의 생각을 토론하며 상대방의 생각을 이해하고,
다양한 관점을 통해 시각을 넓히는 시간.Talk & listening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수업.
(스포일러 주의)
1.아일라를 발견한 슐레이만은 아일라를 자신이 돌보기로 마음먹습니다. 그의 동료들은 아일라를 받아주는데 이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말해봅시다.
L의 답변
아일라에 대한 정을 느끼고 가엽게 여겨 따뜻하게 대해주었다.
나였어도 그랬을 것이다
전쟁이나 부모를 잃고 충격에 말도 못하는 애기를 그냥 두고 갈수 없기때문이다.
H의 답변
전쟁중인 자신들보다 더 힘이 없고 남한 아이든 북한 아이든 의지와 상관없이 전쟁이 났고,
그로인해 부모를 잃고 피해를 입었으며 살아있는 아이를 그대로 놔둬선 안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2.전쟁으로 부모를 잃었고 자신을 살려준 슐레이만을 아버지처럼 따르는 아일라의 심정을 생각해보면서,
아무 조건 없이 본인을 소중하게 여겨주는 사람에 대해 이야기해봅시다.
L의 답변
아일라는 슐레이만에게 아버지 처럼, 아니 아버지보다 더 큰 사랑을 느꼈을것이다.
자신을 위해 목숨까지 내걸고 희생을 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을것이다.
아무 조건 없이 본인을 소중하게 여겨준다는것은 사랑한다것이라고 생각한다.
H의 답변
부모님 : 자식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걸 용서하고 조건 없이 사랑해주신다.
예전 체육관 관장님 : 스승이라는 이름으로 제자인 나를 포함한 모든 관원들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베푸셨다.
3. 6.25 전쟁의 배경과 전쟁으로 인한 피해, 아픔을 알아보고, 터키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해봅시다.
L의 답변
1950년 6월 25일 4시 북한공산군에 남침으로 많은 전쟁고아가 생기고
많은 인명, 재산의 피해를 입고 2차세계 대전 종결의 5년만에 또 한번의 아픈 역사가 일어났다.
이에대해 터키군은 동정심을 가지고 제일먼저 돕고 싸워주었다.
그래서 더 많은 감동이 되었고 한편 2차대전 종결 5년후 또 다시 전쟁을 돕고 한다는게 대단하게 느껴졌다.
H의 답변
1950년 6월 25일 새벽에 북한 공산군이 남북군사분계선이던 38선 전역에 걸쳐 불법 남침함으로써 일어난 한국에서의 전쟁.
우리나라 민간인, 군인 모두 포함하여 사망, 부상, 실종자가 모두 160만 여명이고 많은 재산피해도 있었다.
일본으로부터 독립되었지만 또 다시 분단이 된 아픔이 있다.
군대가 아닌 전쟁이라서 자신들이 죽을 수도 있는 상황임에도 우리나라를 도와준 터키군들에게 고맙고 존경스럽다.
4.슐레이만은 아일라를 자신의 고국으로 몰래 데리고 가려고 하지만 실패했습니다.
과연 아일라가 터키로 가는 것이 한국에 남는 것보다 좋은 일인지, 슐레이만은 터키로 돌아가 애인과 가족들을 어떻게 설득하려 했을지,
또 끝까지 아일라를 챙겼던 그의 마음을 생각해보고 토론해봅시다.
L의 답변
아일라가 터키에 같이 가는것이 안전하더라도 아일라는 한국사람이기 때문에 한국에 있는것이 옳은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슐레이만이 고국으로 아일라와 함께가서 애인과 가족들을 설득하기보단
안된다 하더라도 끝까지 아일라를 챙겼을것이다. 그리고 끝까지 아일라를 챙겼던 슐레이만은 아이에게 사랑을 느끼고 동정심을 느꼈을 것이다.
그렇지 않고는 이럴수없었을 것이다.
H의 답변
한국에 남았을 때 과연 슐레이만처럼 아일라를 챙겨주고 생각해주는 사람이 있을지도 의문이고,
과연 아일라가 잘 자랄 수 있을지도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터키로 가는 것이 한국에 남는 것 보다 좋았을 것이다.
내가 슐레이만 이었다면 일단 데리고가서 어떻게든 설득했을 것이다.
자신이 아일라에게 터키어도 가르쳐주고 스스로 일어서는 법을 알려주었기에 더 걱정이 되었을 것이다.
5.슐레이만은 전쟁 후 애인을 잃고 다른 사람과 결혼했습니다. 그리고 몇 십년이 지나도 아일라를 잊지 못 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야기해봅시다
L의 답변
슐레이만이 전쟁후 애인을 잃은것에 대해선 나였다면 많이 화나고 죄책감에 시달렸을 것이다.
그러고 다른 사람과의 결혼 생활도 행복하고 진실로 사랑을 못했을것 같다.
또 아일라를 한국에 두고 돌아와 몇십년동안 잊지않고 찾을려고 노력하였다.
나였더라도 그랬을것 같다.
H의 답변
그만큼 아일라를 챙겼고, 아일라와 약속을 했기 때문이다. 다시 돌아오겠다고,
아버지들은 자식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사는 것 이라는 말을 했었다.
그렇기에 더더욱 잊지 못했을 것이다.
6. 아일라를 잊지 못하는 슐레이만을 지켜본 가족들의 마음을 생각해봅시다.
L의 답변
슐네이만의 딸은 이제 그만 하셨으면 하는 마음을 가지고 영화장면에 나온다. 또한 부인은 끝까지 돕게된다.
내가 슐레이만의 가족이였다면 아버지를 위해서 아일라를 찾을수있게 무슨 수를 써서라도 찾았을것이다.
H의 답변
가족들에겐 슐레이만이 아일라보다 중요하고, 슐레이만이 아일라를 생각하는 것만큼 슐레이만을 생각하기 때문에 걱정이 많이 되었을 것이고,
나이도 나이인만큼 자신을 더 돌보았으면 하는 마음이 컸을 것이다.
7.아일라와 슐레이만이 재회하는 장면을 보면서 우리나라 이산가족들에 대해 생각해보고 그들을 위한 대책 등을 토론하여봅시다.
L의 답변
슐레이만과 아일라의 재회하는 장면에서 마음이 찡하고 많은 생각이들었다.
그에대하며 이산 가족 들의 마음이 느껴졌고
사랑하는 가족, 친구, 사람을 위험한 북한이든 그게 아니라도 어디서 어떻게 뭘 하는지 살아는있을지 죽었을지 모르고 소식조차 못듣고 산다면
많이 괴롭고 한이 맺혀 못살것 같다.
이에대해 나라에서 이산가족상봉을 자주할수있는 길을 만들어 해결을 할수있으면 좋겠다.
H의 답변
이산가족상봉을 위한 자리를 보다 더 자주 만들어야하며, 만들기 위한 노력 또한 했어야했을 것이다.
8. 영화 감상평
L의 답변
6.25 전쟁에 대해 다시 생각할수있게해 주었고 많은 생각을 할수있게 해주었다.
영상미와 효과, 내용 모두 마음에 들었다.
H의 답변
일단 터키 배우들이 상당히 잘생겼었다. 끝까지 아일라를 잊지 않고, 찾기 위해 노력한 슐레이만이 멋졌고,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평생을 받쳐 끊임없이 노력한 슐레이만에 경의를 표한다.
위 사진은 영화 마지막에 나왔던 실제 아일라와 슐레이만의 재회 장면입니다.
정말 감동적인 장면이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