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뛰놀다
영화, 음악, 미술 등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는 시간.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수업.
7월 3째주 예술과뛰놀다, 토크톡톡 수업의 주제는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입니다!
줄거리
톰 크루즈,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2054년 워싱턴, 범죄가 일어나기 전 범죄를 예측해 범죄자를 단죄하는 최첨단 치안 시스템 프리크라임은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주는 든든한 존재이다.
프리크라임 시스템은 범죄가 일어날 시간과 장소, 범행을 저지를 사람까지 미리 예측해내고, 이를 바탕으로 프리크라임 특수경찰이 미래의 범죄자들을 체포한다.
프리크라임 팀장인 존 앤더튼(톰 크루즈)은 천부적인 감각으로 미래의 범죄자를 추적해내는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그가 프리크라임에 최대한의 열정을 기울이는 것은, 6년전 자신의 아들을 잃은 아픈 기억을 다른 사람에게만은 되풀이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한편, 앤더튼은 프리크라임 감사를 위해 연방정보국에서 파견된 대니 워트워(콜린 파렐)와 사사건건 대치하는 가운데 프리크라임 시스템은 믿을 수 없는 살인을 예견한다.
그것은 바로 앤더튼 자신이 누군가를 살해하는 범행 장면. 이제 프리크라임의 모든 시스템이 앤더튼을 추격한다.
앤더튼은 음모를 파헤치기 위해, 미래를 바꾸기 위해 직접 미래의 피살자를 찾아나선다.
자신이 저지를 범죄 현장에 한 발짝씩 다가갈수록 앤더튼 앞에는 믿을 수 없는 사실들이 드러나고, 앤더튼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예견된 희생자가 나오는데.
이제 그의 미래는 돌이킬 수 없는 것이 되고 마는가…
2002년에 나온 작품이라 생각하니, 그 당시 상상력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져요!
지금과 다른 모습과 비슷한 모습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었답니다 ?
토크톡톡
예술과 뛰놀다 수업 후 각자의 생각을 토론하며 상대방의 생각을 이해하고,
다양한 관점을 통해 시각을 넓히는 시간.Talk & listening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수업.
(스포일러 주의)
1.내가 생각하는 미래는 어떨 것 같나요? 영화 속에 나온 모습과 비슷한 점, 다른 점을 생각해본 후 말해봅시다.
J의 답변
영화에서 나왔던 자동차나 도로 등에서 보여지는 첨단과학적인 면들은 비슷하게 실행되어질 것 같다.
하지만 스마트폰이나 인공지능 등 우리의 상상력을 제지하거나 인간을 누를 수 있는 등의 존재들은 현재에도 논란이 많듯이 발전하기 어려울 것 같다.
영화에서 홍채인식으로 사람을 판별하는 장면은 현재 스마트폰에 있는 기능이기에 2002년에 상상력만으로 미래를 예측했다는게 신기했다.
L의 답변
내가 생각하는 미래는 영화와 비슷하게 디지털적인 (폰,TV,컴퓨터) 부분이 예를들어 모두 스크린으로 허공에 뛰어 쓴다는 듯이 더편리하게 변할것 같다.
그리고 또 지금도 점점 개발되는 기차, 자동차 등..
대중교통이나 사용하는 교통 수단이 더 빠르고 편리하게 변할것 같다.
(ex. 자동차 대신 호출을 하여 사용하는 기차)
H의 답변
자동차와 집을 시공간적으로 넘나들 수 있고, 자동차 키에 자동차를 넣어다닐 수 있을것같다.
홍채인식과 손으로 스크린을 넘기고 다루는건 비슷했지만 어디를 가든 홍채인식으로 본인확인을 하리라곤 생각지도 못했다.
2. 영화 속 범죄 예방 시스템과 이 시스템의 창시자에 대해 이야기하여 봅시다.
J의 답변
범죄 예방 시스템은 굉장히 문제가 많다고 생각이 들었다. 영화의 결말도 이 시스템의 폐단을 보여주며 결국 폐지되었고, 감독도 미래에 이런 시스템이 개발된다면을 상상해서 미리 막으려는 취지에서 만든 영화가 아닐까 싶다.
아가사를 포함해 세 명의 예언자들도 사람인데 윤리적인 문제가 상당하다고 생각했고, 인간한테는 순간적인 자유의지라는 게 있어서 그들이 본 미래가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고, 이 시스템을 관리하는 이들이 시스템의 오류를 인정하지 않고 숨기는 것도 문제라고 생각했다.
L의 답변
나는 영화속에 범죄 예방 시스템을 부정적이게 보고있다. 창시자도 말이다.
왜냐하면 범죄를 저지른다 하여 범죄를 저지르기 전 잡고 더는 못하도록 가둬놓는다는 부분에서 부터 잘못 된것이라 생각이 들었다.
아직 범죄를 저지르기 전이기때문에 범죄자라고 할수없다.
그에 타당한 근거나 그럴수 있다는 부분을 밝혀낸다면 모른다.
하지만 영화 상 에서는 오로지 예언을 믿고 판단을 하여 체포를하고 처벌을 한다는것은 불공평 하고, 잔인 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H의 답변
이 시스템으로 범죄를 예방하는것 까지는 좋은데, 사건이 일어나기도 전에 가해자를 체포하는것은 상황판단이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데려가는 것이기에 옳지 않다.
그리고 창시자처럼 악용할 수 있으며 이 시스템으로 인한 폐단을 잘 보여준것 같다.
3. 인간은 완벽함을 찾고 또 결함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완벽함을 믿는 자와 결함을 찾아내려는 자도 존재하며, 같은 것이라도 각자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것 또한 다릅니다.
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토론하여 봅시다.
J의 답변
인간은 결함이 있을 수 밖에 없는 존재이다. 물론 나의 주관적인 의견일 뿐이지만. 다른 사람들의 의견도 존중한다.
하지만 누구나 실수를 하고, 실수를 통해 깨우치고 배워나가는 게 인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결함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인간은 발전할 수 없고, 완벽해질 수도 없다고 생각한다.
L의 답변
영화에서 나왔듯이 완벽함을 믿고판단을 한다는 것, 영화에서의 살인 예방으로 사람을 잡는다는것 이라고 보고 완벽함에 포커스를 맞추어 본다면 완벽함에 가려 결함을 볼수없다.
또한 결함도 마찬가지이다. 이에대해 나는 여러 시선에서 바라 볼수있어햐 한다고 생각이 들었다.
H의 답변
세상에 완벽은 없다고 생각한다. 누구에게나 결함은 있다. 같은것에 대해 서로 다른 시각에서 바라볼 필요 또한 있다고 생각한다.
4. 유언자들이 정상적인 삶을 살아가게 되면서 그동안 어떤 감정을 느꼈을까요?
또 예언 중 일치하지 않는 예언이 나오면 완벽함을 위해 소수의 의견을 무시해 버립니다. 이에 대해 말해봅시다.
J의 답변
원래 잠잘때만 악몽을 꾸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강제적으로 잠들게 하는 무언가가 사라진다면 인간다운 삶의 일부는 되찾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이 든다.
그리고 시스템의 완벽을 위해 소수의 꿈을 폐기하는데에 큰 결함이 있고 사람의 운명이 달린 일에 대한 오류를 그렇게 포장하고 숨기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L의 답변
영화 속 에서 예언자들이 강제적으로 살인사건 그 잔인한 장면을 본다는것이 그 매일이 고통(정신적 육체적) 스러웠을 것이다.
그리고 예언 중 완벽함을 위해 일치하지 않는 예언을 지우고 무시를 한다는 것은 옳지 안다고 생각을 한다.
또한 그 소수도 옳고 그름을 판단하여 사용을 하거나 진행을 해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H의 답변
예언자들의 특성이 잘때만 미래를 보고 악몽을 꾸기에 하루종일 잠재워서 미래를 보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상적인 삶을 사는것을 보고 과연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있을까 싶었다.
일치하지 않는 예언이 나오면 무시를 해버린다는게 나머지 두 예언의 상황만 보고 판단한다는 것인데 그랬을 때 잘못된 판단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5. 내가 범죄자로 낙인찍혔을 때 어떻게 행동할 것이며, 만약 그 상황이 억울한 상황(정당방위 등)이었다면 어떻게 증명할 것인가요?
J의 답변
증명하려 발버둥칠 것 같다. 주인공처럼 수사대를 피해 다니며 나의 억울함을 표출하지 않을까?
범죄예방국에서 예언한 시간까지 피해다니며 나의 무고함을 증명할 것 같다.
그리고 만약 일반 범죄라면 증거등을 남겨서 재판에서 이기는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L의 답변
내가 범죄자로 낙인이 찍혔다면 일단 영화처럼 도망을 치고 그예언이 옳지 않다는 것을 증명 (죽이지 않는다)을 한다.
영화가 아닌 현실에 적용 한다면 현실처럼 법, 재판을 통해 증명을 하며 지금 현재에 사용되는 거짓말 탐지기 같은 방식이나 여러 방법을 이용하여서도 증명 할수 있을 것 이다.
H의 답변
솔직히 나는 아무것도 못하고 있었을 것 같다.
억울한 상황을 증명해 보이려고 노력은 해보겠지만, 영화속처럼은 못할것같다.
6. 죄율을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기존 사회에서 하고 있는 노력 외에 상상력을 동원해 방법을 궁리해봅시다.
J의 답변
내가 즐겨보는 웹툰에서는 저승사자들 중 일부가 지상세계의 자살 위험이 느껴지는 사람들에게 자살 예정일보다 몇일 일찍 다가가서 사람인 척 그들을 도와주고 상담이나 연출된 상황 등으로 그 사람들을 설득시키고 자살을 막아내는 일을 하는데,
이 아이디어를 인용해서, 누군가를 죽일 생각을 하고 그런 의지가 있는 사람들의 뇌파를 받아서 사건이 일어나기 몇일 전부터 그 사람에서 우연인 척 인연으로 다가가 살인동기를 없애주는 것도 나쁘지 않은 아이디어인 것 같다.
L의 답변
영화에서의 예방 보다는 범행 이후의 처벌을 늘리고 또한 범행이 옳은지 옳지 않을지를 명확하게 알아 낼수 있도록 지금의 거짓말 탐지기 같은 방법을 사용하여 범행의 정확성을 보고 처벌을 더 강하게 한다면 죽어 들수 있을 것 같다.
H의 답변
극소수의 요원들만 영화속 시스템을 사용하여 범죄 상황으로가 모두를 일시정시 시키고 그틈에 가해자를 체포한 뒤 나머지는 기억을 지워 일시정지를 해제한다.
가해자를 심문한뒤 처벌을 가하고 똑같이 기억을 지운다.
7. 영화에서는 범죄 상황과 범죄자의 행동 모두를 보는 것이 아닌, 예정된 미래의 행동만을 가지고 처벌합니다. 이에 대한 의견을 말해봅시다.
J의 답변
아까 말했듯이, 사람하테는 순간적인 자유의지라는 요소가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바뀔 수 있는 미래의 일로 일반 시민을 막 잡아내는 것도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미래를 보는 주체 역시 사람이기에 결함이 무조건 있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더 나아가, 구체적인 상황을 모르는 상태에서의 예측은 위험하다. 자기방어 중의 실수라던가, 상대측에서 먼저 죽이려 했던 상황등을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L의 답변
예정된 미래에 대해 처벌한다는 것은 매우 옳지 못한것 같다.
왜냐하면 아직 범행을 저지르지 않았고 정확 하다고도 말을 할수없다.
그것이 오류였건 무엇이였든 간에 정확한 근거, 타당성을 보고 처벌을 해야 하지 예언된것이라하여 정확하다고 할수없는 방법으로 처벌을 가하는 것은 매우 옳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H의 답변
위에도 말했듯이 예언된 행동만을 보고 처벌을 한다면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잘못된 처벌을 내릴 수 있을것이다. 마치 영화속 주인공처럼 말이다.
8. 미래는 나의 행동으로 결정됩니다. 미래를 보아도 그 미래는 바뀌지 않는다는 입장과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입장에서의 갈등이 나옵니다.
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해봅시다.
J의 답변
영화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가 “당신은 이미 미래를 알고 있고, 선택할 수 있어요” 이고, 나는 이 말에 동의한다.
미래의 결과가 현재 나의 행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인정한다는 말이다.
미래의 내가 어떨 것이라는 말을 듣게되며느 잘못할 일을 안하도록 노력할테고, 항상 의식적으로 조심할 것 같다.
이런면에서는 예언의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까?
L의 답변
나는 자신의 결정에 따라 미래가 바뀔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 미래를 보고 바뀌지 않고, 미래를 보고 바뀌는것. 두 면 다 자기가 하기 나름이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무엇이든 자신이 하기 나름이다.
H의 답변
미래는 바꿀 수 있다. 만약, 예언자가 나에게 검정고시에 불합격할 것 이라고 했을 때 내가 열심히 공부해서 합격을 하게될 수 도 있을것이기 때문이다.
9. 기억에 남는 장면과 감상평
J의 답변
나는 자동으로 목적지까지 운행되는 기차같은 자동차와 그 도로들이 신기했다.
자동차의 디자인도 지금의 형태와 매우 다르고, 차의 종류가 통일되어 있고 색깔만 다르다는 면에서도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2002년도의 상황에서 발휘된 감독의 상상력과 섬세함에 감탄했다.
L의 답변
기억에 남는 장면이라 하면 딱히 없는것 같다.
무엇에 한장면을 기억하기 보다는 영화 상에 스토리가 전체적으로 기억게 남는다.
또 영화의 외적에서 본다면 2002년에 만들었다고 생각이 안들 정도로 잘만든것 같다.
CG든 연출이든 대부분 다 마음에 들었다.
H의 답변
모든 장면이 인상깊었지만, 마지막에 예언자들의 평화로운 모습이 제일 기억에 남고, 2002년도에 이렇게까지 상상을 해냈다는게 놀랍고, 배우들의 명연기 덕분에 몰입감 최고조였다. 너무 재밌게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