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뛰놀다
영화, 음악, 미술 등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는 시간.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수업
5월 15일,
화창한 날씨를 맞아 근교에 있는 김해가야테마파크를 탐방하였어요 🙂
예쁘게 꾸며져있는 테마파크를 보면서 절로 기분이 좋아졌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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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체험을 하기 위해 공방으로 향했어요
체험할 수 있는 아이템을 유심히 살펴보다가 ‘냅킨아트’를 하기로 했습니다.
너무 화창한 날씨에 우리 아이들은 전부 부채를 만들기로 결심!
ㅋㅋㅋㅋㅋㅋ 모두 부채만들기에 몰입했어요
만들고 나서 어찌나 뿌듯해하던지…ㅋㅋㅋㅋ
간편하고 쉬울 것만 같았던 체험이었는데,
막상 해보니 손도 많이 가고 무엇보다 어떤 디자인으로 만들지가 제일 고민되었어요
재미있고 뿌듯했던 냅킨아트체험!
햇볕에 직접 만든 부채를 말리고 또 오랜만에 햇빛을 쬐면서 서로의 작품을 감상했어요^_^
요즘은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다보니 햇빛 보는게 참 힘들죠?
이 날 정말 일광욕을 많이 한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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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을 다 하고, 테마파크를 둘러보았어요
가야에 관한 여러 전시와 예쁜 정원이 있었습니다!
왕궁에 들어서니 보이는 런닝맨 촬영 흔적!
신발도 던져보고 런닝맨 촬영에 대해 이야기도 나누면서 왕궁으로 들어갔어요
내부에는 가야에 대한 내용과 유물 등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자연스럽게 한국사와 연계되어 가야를 공부한 아이들!
처음에는 내부를 주위 깊게 보지 않았던 아이들이, 국사 공부할 때 배웠던 부분과 함께 설명을 해주니 점점 관심을 가졌습니다 ^.^
가야에 대해 몰랐던 것도 알게 되었고 공부했던 부분은 확실히 외워간 시간이 되었어요!!
정말 사진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아름다운 정원의 모습이었어요!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맑은 날씨와 함께하니 더욱 예뻐보였던 테마파크의 모습들입니다.
다같이 사진도 찍고 독사진도 찍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야외 수업이었습니다!
시간이 넉넉했다면 더 자세히 둘러볼 수 있었을텐데, 아쉽게도 테마파크를 다 둘러보지 못 했습니다 ㅠㅠ
다음에 다시 한 번 오기로 약속하고 테마파크를 나섰답니다.
의외로 넓고 시간도 잘 가서 넉넉하게 스케쥴을 잡고 와야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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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이들의 수업 후기를 볼까요?
토크톡톡
예술과 뛰놀다 수업 후 각자의 생각을 토론하며 상대방의 생각을 이해하고,
다양한 관점을 통해 시각을 넓히는 시간.
Talk & listening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수업.
1. 가야(김해 : 금관가야)에 대해 알아봅시다.(문화, 특징, 허황후, 김수로왕 등)
J의 답변
김수로왕은 가야의 첫 임금으로, 하늘에서 내려온 상자 안에 담긴 금빛 알을 깨고 나왔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함께 나온 다섯 아이들과 함께 가야국을 다스렸는데, 관직을 정비하고 도읍을 정하는 등 국가틀을 만들었다.
현재 김해 지역에 아직 나라가 없었을 시기에,
어느날 구지봉에서 “거북아 거북아, 머리를 내놓아라. 내놓지 않으면, 구워서 먹겠다” 하는 노래가 들리고 하늘에서부터 금빛상자가 내려왔고,
그 알에서 나온 아이들 중 가장 먼저 태어난 아이는 금빛 알에서 나왔다고 해서 성을 김씨로, 이름은 수로로 불렸다.
그리고 얼마 후 바다를 건너온 인도 아유타 왕국 공주 허황후를 왕비로 맞이했는데,
김수로왕이 바다 건너 인도 공주를 왕비로 맞은 것을 보면, 당시 가야가 바다를 통해 다른 나라와 교류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가야는 풍부한 철생산을 바탕으로 수준높은 철기 문화를 꽃피웠고, 이웃한 일본 등의 나라들에 영향을 미쳤다.
H의 답변
가야에서는 철이 많이 생산되는게 특징이었고,
이로인해 다른 나라와 활발하게 교류를했다. 특히 일본과 교류가 잦았다.
허황후의 본명은 허황옥이며 본래 아유타 왕국의 공주인데
아유타 왕국의 왕이 김수로 왕은 하늘이 내린 자식이며 큰 나라의 왕이 될 것이라고 배를타고 넘어가 혼인을 하라고 하여 혼인을했고,
그 들 사이에 아들이 10명이며, 그 중 두명에게 허황후의 성씨를 주었다.
김해 김씨의 시초가 김수로 왕이며
금관 가야의 9부족의 추장인 9간이 구지봉에 모였을 때 하늘에서 내려온 금합 안에서 둥근 황금 알 여섯개를 얻었고,
그것이 모두 사람으로 환화 하였는데 그 중 하나가 김수로 왕이다.
2. 가야테마파크를 둘러본 소감과 관람을 통해 알게 된 점을 말해봅시다.
J의 답변
많이 둘러보지 못하고 시간에 쫓긴 것 같아 아쉬운 점이 있다.
둘러본 곳에는, 꽃 축제 기간이어서 그런지 정말 잘 꾸며져 있었다.
곳곳에 예쁜 문구의 팻말들을 보면서 기분이 좋았고, 햇볕이 너무 쨍쨍했던 점만 제외하면 많은 시각체험을 했던 의미있는 관람이었던 것 같다.
실내에는 토기와 같은 유물들과 아유타 왕국 공주 허황후가 가야까지 건너왔던 길에 대한 지도도 있었는데,
실제로 그 거리를 횡단하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과 돈이 들까, 혹여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다시 돌아갈 수도 없고..
정말 많은 고민 끝에 결정을 내리기 분명 쉽지 않았을 것이다.
유물들을 보면서는 정말 섬세한 무늬들과 정교성에 감탄했다.
그 시대 사람들이 만든 유물들이 아직까지 보존되어 있다는 점도 놀라웠고,
단순히 내가 생각했던 테마파크의 이미지보다는 더 박물관스러운 전문성이 느껴졌다.
H의 답변
이나 그릇, 토기, 무기 모든것들이 철로 만들어졌다는게 신기했고, 그런 정교하고 섬세함에 감탄했다.
시간이 없어 다 돌아보지 못하고 왔는데 거기엔 또 뭐가 있을지 궁금했고, 꽃이 너무 예뻤다.
평일이라서 조금 휑한 감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잘 놀고온 것 같다.
3. 냅킨아트 체험소감
J의 답변
나는 내가 손수 만들고 꾸미는 무언가에 대해서 굉장히 뿌듯해하기 때문에 좋은 체험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휴지한장정도야 쉽게 낭비하거나 쓰일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반대로 휴지 한 장으로도 굉장히 예쁜 작품을 만들 수 있거나 유용하게 쓰일 수 있고 세상에는 쓸모없는 물건이 없을을 느꼈다.
사실 부채를 만들었던 처음 목적은 단지 딱 그날의 더운 날씨에만 이용하기 위해서 였는데,
생각보다 예쁜 작품이 만들어져서 신기했다.
H의 답변
생각보다 만드는 과정이 여러 단계였고, 아트 종류가 더 다양하지 못한게 아쉬웠다.
부채를 만든건 신의 한 수 였다.
날이 많이 더워서 계속 부채질을 하며 걸었던 것 같다.
냅킨으로도 아트를 할 수 있음에 놀랐다.
4. 야외수업후기
J의 답변
선생님 말씀대로 야외수업을 할 땐 더 단합력을 기르고 발휘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 더 내 행동 하나하나에 다른 사람이 어떨지 미리 생각을 해본다면 다같이 즐길 수 있는 활동을 하게 되고 서로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지 않을까?
야외수업 뿐만 아니라 모든 단체활동이나 단체생활에 꼭 필요한 요소같다.
그리고 더워서 그랬는지 관람에 집중을 잘 못했던 것 같은데, 더 적극적인 자세로 관람해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앞에서 말했듯이 너무 시간에 쫓겨 제대로 관람해보지 못하고 맛보기 체험을 한 것 같고,
냅킨아트 외에 크게 기억에 남는 부분이 없는 걸 보니, 충분히 관람하지 못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H의 답변
콧바람 제대로 쐬고온 것 같다.
사진도 많이 찍어서 좋았고, 철제 그릇, 토기, 무기를 어떻게 만들었는지 그 섬세함이 어떻게 완성 된 것인지 궁금했다.
토기였던가 잘 기억은 안나지만 땅을 파놓은 듯한 거대한 유물도 있었는데
그게 원래 땅에 있던 유물을 그대로 훼손되지 않게 가져왔는지 신기했고, 궁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