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라트예술학교입니다. 이번 주부터 드디어 초등학생들도 등교를 시작했다고 하지요. 아이들의 첫 등교가 평화롭게 지속될 수 있도록 부디 따뜻한 초여름 날씨와 함께 코로나바이러스가 모두 소멸되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 이번주 예술과 뛰놀다 시간에는 해리포터로 유명한 다니엘 레드클리프 주연의 ‘프리즌 이스케이프’를 감상한 뒤 이야기 나누어 보았습니다.
예술과뛰놀다
영화, 음악, 미술 등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는 시간.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수업.
줄거리
404일의 감금, 나가야 할 문은 15개!
성공률 0%의 탈옥이 시작된다!
인권운동가 ‘팀’과 ‘스티븐’은 억울한 판결로 투옥된다. 둘은 불의에 굴복하지 않고 탈출을 결심한다. 나가기 위해 열어야 할 강철 문은 15개! 그들은 나뭇조각으로 열쇠를 만들기 시작하고, 지금껏 아무도 성공한 적 없는 0%의 확률 속에서 목숨을 건 단 한 번의 기회를 노리는데…
토크톡톡
예술과 뛰놀다 수업 후 각자의 생각을 토론하며 상대방의 생각을 이해하고,
다양한 관점을 통해 시각을 넓히는 시간.Talk & listening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수업.
(스포일러 주의)
1. 영화를 감상한 후 기억에 남는 인물을 떠올려보고 이야기 나누어 봅시다.
Y : 주인공 ‘팀’과 ‘스티븐’과 함께 탈출하는 ‘레오나르도’가 기억에 남습니다. ‘팀’과 ‘스티븐’ 또한 확실한 계기과 이유가 있어 감옥을 탈출하고자 계획을 짜고 서로 머리를 맞대었지만, ‘레오나르도’ 또한 자기가 탈출하고파 하는 이유가 있었고, 또 그 이유가 남들과는 다른 절절한 느낌을 전달했기 때문에 기억에 남는거 같습니다. ‘팀’과 ‘스티븐’은 자기 자신들의 목표를 달성하고자 탈출하는 거지만 ‘레오나르도’ 는 자신의 아들과 가족들을 다시 만나고자 탈출하는 것이었기에 애틋함이 전해져 기억에 남습니다.
S : 주인공 ‘팀’이 기억에 남는다. 귀엽게 생겨서.
2. ‘탈출하겠다 VS 운명을 받아들일 것이다’ 나의 선택은?
Y : 제가 만약 억울한 일로 잡혀와 감옥에 가게 되었다면 저는 탈출할려고 할거 같습니다. 감옥에서 평생을 보내 생을 마감하는거 보다 후회없이 탈옥계획을 한번 짜 보고 탈옥 시도를 한번이라도 해봐야 목숨을 잃어도 억울하지 않게 생을 마감할 수 있을거 같기 때문입니다.
S : 나는 답답한 것을 견디지 못하기 때문에 탈출을 시도할 것 같다.
3. 영화 속에서 표현된 ‘인종차별’의 모습들을 바라보면서 느낀 감정 또는 자신의 생각을 발표해 봅시다.
Y : 이때까지 제가 일상생활에서 인종차별과 관련된 일은 경험해보지 못했기에 제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같은 사람이고 똑같이 생각을 하고 있는 존재이기에 오로지 피부 색깔이 다르다고 차별을 하는것은 마땅치 않다고 봅니다.
S : 인종차별은 어쩔 수 없는 현상인 것 같다. 우리도 무의식 중에 서로를 차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