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라트예술학교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공공기관에서는 연일 코로나 예방수칙을 공지하고, 주변의 학교들은 졸업식 행사를 간소화하는 등 감염방지를 위해 힘쓰는 모습들이 보입니다. 저희 예술학교 또한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이번 주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교내에서 안전하게 활동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예술과 뛰놀다 시간에는 2011년 개봉작인 ‘컨테이젼’을 관람해 보았는데요. ‘현재의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를 예견한 영화’라는 재평가와 함께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영화입니다.
예술과뛰놀다
영화, 음악, 미술 등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는 시간.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수업.
줄거리
“아무 것도 만지지 마라! 누구도 만나지 마라!”
홍콩 출장에서 돌아온 베스(기네스 팰트로)가 발작을 일으키며 사망하고 그녀의 남편(맷 데이먼)이 채 원인을 알기 전에 아들마저 죽음을 당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같은 증상으로 사망한다. 일상생활의 접촉을 통해 이루어진 전염은 그 수가 한 명에서 네 명, 네 명에서 열 여섯 명, 수백, 수천 명으로 늘어난다. 한편, 미국 질병통제센터의 치버 박사(로렌스 피시번)는 경험이 뛰어난 박사(케이트 윈슬렛)를 감염현장으로 급파하고 세계보건기구의 오란테스 박사(마리옹 꼬띠아르)는 최초발병경로를 조사한다. 이 가운데 진실이 은폐됐다고 주장하는 프리랜서 저널리스트(주드 로)가 촉발한 음모론의 공포는 그가 운영하는 블로그를 통해 원인불명의 전염만큼이나 빠르게 세계로 퍼져가는데…
토크톡톡
예술과 뛰놀다 수업 후 각자의 생각을 토론하며 상대방의 생각을 이해하고,
다양한 관점을 통해 시각을 넓히는 시간.Talk & listening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수업.
(스포일러 주의)
1. 감명깊었던 장면 혹은 대사를 떠올려보고 발표해 봅시다.
제가 기억에 남는 대사는 극 중 인물인 ‘엘리스 치버(로렌스 피시번)’이 영화에 나오는 질병이 전세계적으로 위협이될거 같은 예상이 들자, 기자회견에서 이를 경고하고 또 예방을 해야한다는 말을 하는데 이때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던 기자가 엘리스 치버(로렌스 피시번)’에게 “신종플루때 과잉대응으로 국민들의 원성을 샀는데 이번에는 다르냐”라는 질문에 “늑장대응으로 사람들이 죽는거보단 과잉대응으로 비난받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답하며 자신이 국민들의 비난을 사게 되더라도 사람들을 지켜내야한다는 헌신감이 돋보이는 대사 였기에 이 대사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2. 영화에서 처럼 감염바이러스가 전 인류에 위협이 될 가능성에 대해 생각해 보고 본인의 견해를 이야기 해 봅시다.
현재 많은 매체들이 우한폐렴(신종 코로나)이 위협적이고 또 이 병이 전 세계적으로 재난이 될 수 있다고 예측하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지금과 같이 국가간 교류가 잦은 시대에는 어떤 질병이든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어 위협이 될 수도 있을거라는 상상이 되긴하지만 실제로 저는 그렇게 크게 걱정을 하거나 두려움을 느끼지는 않습니다. 왜냐면 이때까지 저는 신종플루나 독감등 지금까지 유행해왔던 질병들에 감염이 되어본적이 없었기에 이런 걱정이나 두려움을 느끼지 못하는거 같습니다. 또 어떻게 보면 제가 예방을 잘 해왔기에 그런것일 수 도있지만, 아직 우리나라가 이런 질병에 정말 크나큰 위험을 느껴보지 못해서 인식이 아직 제대로 박히지 않은거 같아 걱정이나 두려움이 덜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