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라트예술학교입니다.
이번 주 ‘예술과 뛰놀다’ 시간에는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중의 하나인 6.25 전쟁 속 학도병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장사리-잊혀진 영웅들’을 관람했습니다. 우리 학생들 또래의 학도병들에 대한 영화라 그런지 보는 내내 울컥하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예술과뛰놀다
영화, 음악, 미술 등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는 시간.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수업.
줄거리
인천상륙작전 D-1
‘이명준’ 대위가 이끄는 유격대와 전투 경험이 없는 학도병들을 태운 문산호는
인천상륙작전의 양동작전인 장사상륙작전을 위해 장사리로 향한다.
평균나이 17세, 훈련기간 단 2주에 불과했던 772명 학도병들이
악천후 속에서 소나기처럼 쏟아지는 총알을 맞으며 상륙을 시도하는데…
토크톡톡
예술과 뛰놀다 수업 후 각자의 생각을 토론하며 상대방의 생각을 이해하고,
다양한 관점을 통해 시각을 넓히는 시간.Talk & listening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수업.
(스포일러 주의)
1. 영화를 보고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 혹은 기억에 남는 대사가 있다면 이야기 나누어 봅시다.
JH
만득이 초소에서 경계를하다가 졸아버려서 총을 오발하는 사고가 일어났는데 성필이 자기가 쐈다고 말하며 대장한테 뺨을 맞는 장면이 기억난다. 성필이가 자신이 이 학도병들중 리더이고 자신의 몸을 희생하며 친구를 대신해 맞는 장면을 보면서 리더쉽있고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YC
제가 느꼇던 인상깊은 장면은 미국에서 온 기자 매기(매간 폭스)가 우리나라 장교와 인터뷰 하는 장면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아무 생각 없이 지나가는 장면 처럼 느껴지겠지만, 인터뷰를 진행할때 무책임하고 아무 생각이 없어 보이는 장교의 모습을 비판하고 계속 진실을 알아내려고 하는것이 보였기에 인상이 깊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현시대에도 지휘가 높은 사람들의 무책임한 모습을 비판하는거 같아 더욱 기억에 남는 장면이였습니다.
2. 이 영화는 6.25전쟁 당시 실제 일어난 일들을 소재로 다루었는데요.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가 담긴 영화를 보면서 느낀 심정과 감상을 발표해 봅시다.
JH
늘 6.25 관련된 영화는 나올때마다 챙겨보는 기분이다 이런영화들을 하나하나씩보면서 매번 느끼는감정은 그분들이 이땅을 지켜주심에 매우 감사한 마음이 든다. 그들의 피와 땀나는 노력이 없었으면 우린 자유로운 세상에 살고있지 않을수도 있다. 지금 이렇게 내가 자유롭고 편하게 살수있는 것은 모두 나라를 위해 희생해 주신 그분들의 정신 덕분이 아닐까 싶었다.
YC
6.25당시 전쟁상황은 다른 나라와 싸우는것이 아니라 똑같은 민족인 우리나라 사람들과 싸웠던 전쟁이기에 전쟁의 승리 보다는 그 전쟁의 아픔과 슬픔이 더 큰거 같습니다. 하루전까지는 한민족이였지만 전쟁하나 때문에 같은 민족끼리 싸우는것이 아프고 슬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