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라트예술학교입니다. 지난 한주동안 안전하고 건강하셨나요. 봄이 찾아왔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일교차가 큽니다. 감기조심, 코로나19조심 하세요~!! 이번주 ‘예술과 뛰놀다’ 시간에는 무려 20년만에 재개봉한 추억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 ‘엽기적인 그녀’를 관람하고 이야기 나누어 보았습니다.
예술과뛰놀다
영화, 음악, 미술 등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는 시간.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수업.
줄거리
독보적인 미모와 예측불허의 행동력을 동시에 지닌 엽기적인 ‘그녀’와 그녀에게 빠져버린 남자 ‘견우’의 유쾌한 사랑이야기
토크톡톡
예술과 뛰놀다 수업 후 각자의 생각을 토론하며 상대방의 생각을 이해하고,
다양한 관점을 통해 시각을 넓히는 시간.Talk & listening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수업.
(스포일러 주의)
1. 영화 ‘엽기적인 그녀’는 우리 학생들이 태어나기도 전인 무려 20년 전 영화인데요. 영화 속 장면들 중에서 과거의 모습과 지금의 모습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아이템들을 찾아본 후 이야기 나누어 봅시다.
에스더 : 핸드폰이 지금은 스마트폰이지만 그 때는 작은 폴더폰을 사용했던게 신기했다. 그리고 지하철에 지금은 스크린도어가 있는데 그 땐 바로 앞 철도에 안전장치가 하나도 없다는 것도 지금과 다르다는 게 느껴졌다. 그리고 입는 옷이 지금과는 다른 느낌? 그런게 보였다
선홍 : 지하철 표 끊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요즘에는 교통카드를 찍고 지하철을 타지만 영화에서는 역무원들이 표를 끊어줘야지만 지하철을 탈수있는게 신기했다.
혜림 : 견우가 사용하는 핸드폰을 보면 지금의 핸드폰과는 다른 옛날 접이식 핸드폰으로 통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그 장면을 보고 어렸을 적에 접이식 핸드폰으로 통화를 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2. ‘엽기적인 그녀’를 감상한 후 감명깊었던 장면, 대사 등 인상깊었던 내용을 떠올려 발표해봅시다.
에스더 : I believe노래가 나오면서 그녀에 대해 10가지를 알려주는게 인상깊었다. 그리고 놀이공원에서 탈영병을 만나 죽을 뻔도 하고 그 탈영병을 다시 군으로 보내게 한 것도 인상깊었다. 마지막으로 전지현이 매 장면마다 생머리를 넘기는 모습이 너무 예뻐서 진짜 기억에 남는다.
선홍 : 처음에 전지현이 술주정을 하는 장면이 너무 인상깊었다. 전지현이 그렇게 민폐를 끼쳤는데도 받아주는 차태현이 이해가 안갔다. 나같으면 절대 모르는사람에게 그렇게 못할것같은데 사람이 좋은건지 바보인건지 헷갈릴정도로 그 장면만이 아닌 모든 장면에서 전지현을 잘 받아주는게 답답하기도했다. 한편으로는 자신의 이상형이 눈앞에 있다고 생각하면 그럴것도 같으면서 계속 받아주는게 대단했다.
혜림 : 전지현이 산꼭대기에 올라가서 반대편 쪽 산꼭대기에 있는 견우에게 소리치는 장면이 견우를 향한 진심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에 감명깊었던 장면이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