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부디 모두가 원하는 소중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간절히 소원해봅니다. 2021년의 첫번째 ‘예술과 뛰놀다’ 시간에는 영화 ‘에놀라홈즈’를 감상한 후 이야기 나누어 보았습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예술과뛰놀다
영화, 음악, 미술 등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는 시간.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수업.
줄거리
사라진 엄마를 찾아야 한다! 홈즈 가문답게 탐정 본능 장착하고 런던에 간 에놀라. 하지만 시작부터 도망자 신세의 귀족 청년과 엮여버렸다. 그 와중에 오빠 셜록까지 따돌려야 한다니. 미스터리 가득한 이 모험,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토크톡톡
예술과 뛰놀다 수업 후 각자의 생각을 토론하며 상대방의 생각을 이해하고,
다양한 관점을 통해 시각을 넓히는 시간.Talk & listening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수업.
(스포일러 주의)
1. 영화 ‘에놀라 홈즈’는 주인공의 ‘방백’을 통해 이야기를 전달하는 씬들이 많았는데요. 영화를 감상하면서 느낀 ‘방백’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 토론해 봅시다.
H : 방백의 장점은 중간중간에 내용도 전달해 주고 연극이나 뮤지컬을 보는 듯한 생생한 느낌이 들어서 좋은 것 같다. 단점은 어떻게 보면 조금 오글거릴 수 있다는 점인 것 같다
S : 우선 방백의 장점은 관객들이 영화에 잘 몰입할수 있도록 도와주고, 생각을 하게끔 해준다는 점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자칫하면 부담스러울수 있을것 같다. 방백을 하는 배우에 따라서 호불호가 갈릴것 같다.
Y : ‘방백’ 을 사용해서 영화의 스토리를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고 보는 사람이 함께 영화를 이끌어간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어떤 이들은 ‘방백’으로 인해 부담을 받을 수 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적절하게 ‘방백’을 사용한다면은 이야기의 흐름을 이해하거나 진행하는데 있어서는 확실히 좋을 것 같습니다.
*’방백’이란? 배우가 관객들에게 말하는 대사이다. 방백은 암묵적으로 관객에게만 들리고 무대 위의 다른 배우들은 듣지 못한다. 방백은 관객들에게 극의 흐름에 대한 간략한 정보를 제공해 등장인물들의 의도나 생각이 드러나도록 유도한다. 방백은 또한 관객에게 공감을 얻는 일 이외에 극의 상황에 대해 분개하도록 유도한다. 더 나아가 방백은 등장인물들끼리 서로 주고받기도 한다. 이런 경우 방백은 어느 등장인물에게는 들리지만 다른 등장인물에게는 들리지 않는다. –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방백 [aside, 傍白, Beiseite] (드라마사전, 2010., 김광요, 박진권, 황성근, 류용상, 김종대)
2. 영화를 감상한 후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장면 혹은 대사 등을 떠올려 발표해봅시다.
H : 에놀라 홈즈의 오빠인 셜록 홈즈가 에놀라 홈즈를 생각하며 학교에 찾아가 대시를 건내주며 했던 대사 ‘가끔은 물속에서 발장구를 쳐야 할 때도 있다는 거야. 상어를 유인하려면 말이지’ 라는 대사가 너무 와닿았고 너무 기억에 남는 대사 인 것 같다.
S : 맨 처음 나왔을때랑 맨 마지막에 주인공이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이 보기 좋은것 같다. 의상이나 말투, 표정이 달라지는장면이 보기좋은것 같다.
Y : 제가 기억나는 대사는 ‘가끔 상어를 잡을려면 물속에서 물장구도 쳐야해’ 라는 대사 입니다. 자신이 앞으로 무슨을 일이 다가오고 어떤일을 해쳐나가야 할때 위험을 가만하고 도전을 해야한다는 ‘셜록 홈즈(헨리 카빈)’ 의 조언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