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라트에술학교입니다. 두툼한 외투를 입고 있어도 쌀쌀한 가을바람이 스며들어옵니다. 차가운 날씨에 따뜻한 사람들과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이번 주 예술과 뛰놀다 시간에는 어설프지만 따뜻한 삼촌의 사랑이 느껴지는 영화 ‘어메이징 메리’를 관람했습니다.
예술과뛰놀다
영화, 음악, 미술 등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는 시간.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수업.
줄거리
해변가 조용한 마을에서 삼촌 프랭크(크리스 에반스)와 함께 살아가는 7살 수학 천재 소녀 메리(맥케나 그레이스).
메리가 학교에 들어가면서 그녀의 천부적 재능은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하고,
세계적인 수학계 저명인사이자 메리의 할머니인 에블린(린제이 던칸)은 그녀가 세상을 바꿀 수학자가 되기를 희망한다.
바닷가에서 뛰어놀기 보다 어려운 수학문제 풀기를 즐거워하는 메리 그리고,
그녀에게 세상이 필요로 하는 수학자의 길을 열어주고자 하는 할머니.
촉망받는 천재 수학자였지만 불행한 죽음을 맞은 여동생과 약속한 메리의 평범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이를 반대하는 삼촌 프랭크.
이들의 바람은 결국 특별한 천재 소녀 메리를 둘러싼 법적 분쟁으로 번지는데…
7살 사랑스러운 천재 소녀 메리의 선택은 어느 쪽일까?
과연 그녀는 행복해질 수 있을까?
토크톡톡
예술과 뛰놀다 수업 후 각자의 생각을 토론하며 상대방의 생각을 이해하고,
다양한 관점을 통해 시각을 넓히는 시간.Talk & listening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수업.
(스포일러 주의)
1. 영화를 감상한 후 기억에 남는 명장면, 명대사를 떠올려 발표해 봅시다.
JH
내가 태어날때도 저렇게 기뻐했어? 라고 메리가 프랭크에게 말했을때가 가장 기억에남는다. 아빠가 자신을 한번도 찾지 않음에 슬퍼하는 메리를 프랭크가 아기가 태어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메리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계기를 만들어준 프랭크가 참 대단하다고 느껴졌다.
YC
제가 기억에 남는 명대사는 “우리가 말하는 게 항상 의미가 있지는 않아” 이 대사가 기억에 남습니다. 무언가 스쳐지나갈 대사인거 같았지만 다른 관점으로 보면은 또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는 대사인거 같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항상하는 말에 중요한 의미를 담아서 이야기를 하진 않지만 다른 사람들의 관점에서는 또 다르게 중요한 의미로 들을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2. 메리가 평범하고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라는 삼촌, 특별하고 우월한 삶을 누리기를 바라는 할머니. 내가 만약 메리라면… 여러분의 선택은?
JH
내가 메리라면 난 조금 평범하고 행복하게 조용한 삶을살으며 내가 원하는 진정한 행복을 찾으며 살고싶다. 특별하고 남들보다 우월한것은 나에게 그렇게 썩 필요하지 않을 것같다.
YC
제가 만약 메리였다면 저는 평범한 삶을 선택하였을것입니다. 아무리 메리가 수학을 좋아한다해도 그것은 좋아하고 자기가 하고싶어하는것이고, 남이 참견하고 간섭한다면 저에게는 정말 큰 스트레스 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