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라트예술학교입니다. 이번주 ‘예술과 뛰놀다’시간에는 가벼워진 옷차림 만큼이나 홀가분한 기분으로 즐길 수 있는 코미디 영화 ‘압꾸정’을 감상해 보았습니다.
예술과뛰놀다
영화, 음악, 미술 등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는 시간.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수업.
줄거리
“나한테 죽이는 아이디어가 있어. 대한민국에서 한 번도 시도 안 했던 거” 샘솟는 사업 아이디어와 타고난 말빨의 압구정 토박이 ‘대국’(마동석)은 한때 잘나가던 실력 TOP 성형외과 의사 ‘지우’(정경호)를 만나게 된다. 재기를 꿈꾸는 그의 욕심과 잠재력을 한눈에 알아본 ‘대국’은 일생일대의 사업 수완을 발휘할 때가 왔음을 본능적으로 직감한다.
토크톡톡
예술과 뛰놀다 수업 후 각자의 생각을 토론하며 상대방의 생각을 이해하고,
다양한 관점을 통해 시각을 넓히는 시간.Talk & listening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수업.
(스포일러 주의)
- 코믹장르물에는 관객들의 웃음을 이끌어내는 여러가지 요소들이 있는데요. 배우들의 우스꽝스러운 표정이나 행동연기, 언어유희를 활용한 대사, 웃음을 자아내는 절묘한 음악적 표현이나 특수분장 등의 비주얼적 효과 등등. 영화 ‘압꾸정’을 감상하면서 나만의 웃음포인트가 되었던 코믹요소를 떠올려 발표해봅시다.
선홍 : 나는 인물들이 던지는 개그를 좋아하는편이다. 작정하고 웃기려는 개그말고 한마디씩 툭툭 던지는 식의 개그가 좋다. 그리고 영화속 인물과 핀트가 다른 행동을 할 때 재미있는것 같다. 그 인물이 절대 안 할것 같은 행동이 갑자기 나오면 무방비 상태에서 웃게 되는것 같다.
혜림 : 시각적으로 보여지는 유머도, 익살스러운 대사를 통한 유머도 다 좋다. 마동석 배우를 떠올리면 힘과 액션이 주도적인 장르를 떠올리게 하는데, 이번 영화에서는 발랄한 컨셉의 의상과 액세서리로 캐릭터에 유머러스함을 가미해서 영화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경쾌하고 재밌었다. 마동석의 새로운 꾸꾸꾸 패션이 나에게는 나름 웃음포인트였다.
- 영화 ‘압꾸정’은 별점 몇 점? 그 이유는?
선홍 : 4.5점을 주고 싶다. 이야기 전개도 깔끔하게 진행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여서 가볍게 보기 좋았다. 그러면서도 사회의 문제점을 정확하게 짚어내고 블랙코미디로 이어가는게 좋았다. 쓸데없이 스토리라인을 질질끌거나 꼬아서 두 시간을 채우는게 아니라 이야기의 핵심만 깔끔하게 풀어내면서 코미디라는 장르의 매력을 적절하게 발휘한 영화였다고 생각한다.
혜림 : 영화 ‘압꾸정’ 별점은 5점. 일단 스토리의 전개가 복잡하지 않아서, 입시준비로 스트레스를 받던 와중에 기분전환 삼아 보기 좋았다. 영화 곳곳에서 빵빵 터져나오는 웃음포인트들도 좋았다 2007년도의 느낌을 잘 살려내서 이질감이 없었던 부분도 장점이었다고 생각한다. 영화 ‘압꾸정’은 아무생각없이 한바탕 웃으면서 쉬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