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라트예술학교입니다. 새해가 시작된 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2020년 한해의 중반에 접어들었습니다. 올해 상반기를 가득채운 해시태그는 #코로나 와 #사회적거리두기 였던 것 같은데요. 부디 하반기에는 코로나와 거리두기를 대신할 해시태그들이 넘쳐나기를 기대해 봅니다. 예상하셨나요?^^ 네. 이번 주 예술과 뛰놀다 시간에는 유아인, 박신혜 배우의 열연이 돋보인 영화 #살아있다 를 감상한 후 이야기 나누어 보았습니다.
예술과뛰놀다
영화, 음악, 미술 등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는 시간.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수업.
줄거리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의 공격에 통제 불능에 빠진 도시. 영문도 모른 채 잠에서 깬 ‘준우’(유아인)는 아무도 없는 집에 혼자 고립된 것을 알게 된다.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고립된 상황. 연락이 두절된 가족에 이어 최소한의 식량마저 바닥이 나자 더 이상 버티기 힘들어진 ‘준우’. 하지만 그 순간 건너편 아파트에서 누군가 시그널을 보내온다. 또 다른 생존자 ‘유빈’(박신혜)이 아직 살아있음을 알게 된 ‘준우’는 함께 살아남기 위한 방법을 찾아 나서는데…!
토크톡톡
예술과 뛰놀다 수업 후 각자의 생각을 토론하며 상대방의 생각을 이해하고,
다양한 관점을 통해 시각을 넓히는 시간.Talk & listening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수업.
(스포일러 주의)
1. 영화 #살아있다를 감상한 후 공감이 되는 대사 또는 장면을 떠올려 이야기 나누어 봅시다.
‘오준우(유아인)’가 자신의 집에 식량이 떨어지자 다른집으로 물자를 얻으러 가갈때 “파밍을 시작해볼까”라고 말합니다. 이 ‘파밍’이라는 단어는 게임 ‘배틀그라운드’에서 나온 게임용어 입니다. 영단어 농사의 ‘Farming’의 의미를 차용하여 아이템을 얻는 다는 뜻으로 쓰이는데 저도 게임을 하면서 익숙하게 사용하는 단어이다 보니 공감이 되고 기억에 남았습니다.
2. 영화와 같은 상황이라면, ‘구조될때까지 집안에 숨어있을 것이다’ VS ‘방법을 찾기위해 밖으로 나가서 싸워보겠다’ 나의 선택은?
집에 숨어있으면서 구조대를 기다릴 것 같습니다. 왜냐면은 아무리 밖에 나가서 싸워 헤쳐나간다고 해도 적의 수가 끝없이 많기에 리스크가 너무 클 것 같습니다.
3. 이번 영화의 감상평을 함축된 언어의 해시태그로 표현해봅시다.(2~3개 정도) 그리고 그렇게 표현하게 된 이유도 함께 발표해 봅시다.
#stay #할많하않 #그러지마
물론 신선한 부분이 많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영화의 개연성이나 편집, 연출 등에서 아쉬움이 많이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안타깝게도 다른사람들에게 자신있게 추천해줄만한 영화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아파트 안의 좀비라는 소재를 조금더 긴박감있고 탄탄한 스토리로 만들어 내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