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라트예술학교입니다. 며칠사이 전국 곳곳에 눈 소식이 많은데요. 김해지역은 좀처럼 눈구경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 ‘예술과 뛰놀다’ 시간에는 설원 배경의 명장면으로 유명한 영화 ‘러브레터’를 감상하면서 겨울감성에 빠져보았습니다. 추운겨울, 모두들 감기조심하세요~!!
예술과뛰놀다
영화, 음악, 미술 등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는 시간.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수업.
줄거리
오늘에서야 다시 꺼내봅니다. 당신이 머문 곳에서…
“가슴이 아파 이 편지는 차마 보내지 못하겠어요.”
첫사랑을 잊지 못했던 그녀, 와타나베 히로코
“이 추억들은 모두 당신 거예요.”
토크톡톡
예술과 뛰놀다 수업 후 각자의 생각을 토론하며 상대방의 생각을 이해하고,
다양한 관점을 통해 시각을 넓히는 시간.Talk & listening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수업.
(스포일러 주의)
1. 내가 생각하는 영화 ‘러브레터’의 명장면을 소개해봅시다.
현서 : 폭설이 내려서 도로가 마비된 상황에서 아픈 이츠키를 직접 병원에 데려가려는 이츠키 할아버지와 그것을 말리는 이츠키엄마의 다투는 장면이 기억난다. 이 장면에서 이츠키 엄마가 지금 걸어가면 늦을것이라 말 했을때 이츠키 할아버지가 ‘걷지 않아, 뛸거야’라고 말 했던 장면이 나의 마음을 울렸다. 할아버지의 손녀를 향한 진심어린 마음이 느껴져서 명장면으로 뽑았다.
유찬 : 서로 같은 이름을 가지고 있는 ‘이츠키’ 들이 밤늦게 자기 자신들의 뒤바뀐 답안지를 확인할때 여학생 ‘이츠키’가 남학생 ‘이츠키’에게 답안지가 잘 보이게 자전거 라이트를 비춰주는 장면이 풋풋한 첫사랑의 감정과 어울리는 것 같아서 기억에 남습니다.
선홍 : 이츠키가 도서관에서 책빌릴때 흔하지 않은 책에 이츠키 이름으로 대여한게 생각난다. 여자 이츠키는 남자 이츠키가 책을 빌릴때 남자 이츠키의 이름으로 대여하는줄 알았지만 알고보니 여자이츠키의 이름으로 빌린거였고 도서 대출증에 여자 이츠키의 초상화가 그려져 있는걸보고 이츠키와 이츠키가 서로 첫사랑이라는걸 알게 해준 장면이였다.
혜림 : 어느 날 학교후배들이 히로코를 찾아와 책을 건네주는데 책 뒷쪽에 있는 히로코 자신의 그림을 보는 장면에서 히로코의 표정이 아련한 느낌이 들어서 그 장면을 명장면으로 뽑았습니다.
2. 영화 ‘러브레터’를 감상한 후 자신만의 느낌을 해시태그로 표현해 보고 그 이유도 함께 발표해 봅시다.
현서 : #오겡끼데스까 와따시와 겡끼데스 / 이 영화의 후반부에 두 여주가 “오겡끼데스까..와따시와 겡끼데스”라 번갈아가며 얘기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 장면의 저 대사에 그리움, 슬픔 등.. 여러가지 의미와 뜻 그리고 마음을 표현했던 대사였다 생각을 하여 “오겡끼데스까 와따시와 겡끼데스” 이 대사를 해시태그했다
유찬 : #편지 / 이번 영화의 제목이 ‘러브레터’인 만큼 ‘편지’의 의미가 무엇보다 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기에 이 영화를 감상한 후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편지’ 인 것 같습니다.
선홍 : #billie Eillish# come out and play / 빌리아일리쉬의 come out and play라는 곡이 생각나는 영화였다. 포근하고 보송보송한 느낌의 곡과 영화 느낌이 비슷했던것 같다.
혜림 : #미련 / 2년 전 약혼자인 이츠키가 조난으로 세상을 떠난지 2년이 지났지만 히로코는 이츠키를 아직도 잊지 못해서 ‘미련’ 이라는 해시테그가 떠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