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바람에 노곤해지는 오후입니다. 이번 주 ‘예술과 뛰놀다’ 시간에는 5월의 춘곤증을 이기게 해줄만한 영화를 찾아보았는데요. 바로, 류준열 주연의 ‘돈’ 입니다.
예술과뛰놀다
영화, 음악, 미술 등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는 시간.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수업.
줄거리
“부자가 되고 싶었다”
오직 부자가 되고 싶은 꿈을 품고 여의도 증권가에 입성한 신입 주식 브로커 조일현(류준열). 빽도 줄도 없는, 수수료 O원의 그는 곧 해고 직전의 처지로 몰린다. 위기의 순간, 베일에 싸인 신화적인 작전 설계자 번호표(유지태)를 만나게 되고, 막대한 이익을 챙길 수 있는 거래 참여를 제안 받는다. 위험한 제안을 받아들인 후 순식간에 큰 돈을 벌게 되는 일현. 승승장구하는 일현 앞에 번호표의 뒤를 쫓던 금융감독원의 사냥개 한지철(조우진)이 나타나 그를 조여 오기 시작하는데…
토크톡톡
예술과 뛰놀다 수업 후 각자의 생각을 토론하며 상대방의 생각을 이해하고,
다양한 관점을 통해 시각을 넓히는 시간.
Talk & listening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수업.
(스포일러 주의)
1. 영화제목이 ‘돈’ 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돈이 많은’, ‘부유한’ 삶을 꿈꾸죠. 여러분에게는 얼마나 많은 ‘돈’이 필요한가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JH : 나에겐 많은 돈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왠지 돈이없으면 행복한 삶을 살기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많이벌어서 내가 사고 싶은것들이 없을때 까지 써 보고 싶다는 상상을 해보기도 한다.
HS : 나는 일반 평균월급보다 훨신 많은 돈을 벌고싶다(필요하다) 왜냐하면 가족들과 약속을했는데 아빠한테는 용돈을 많이 주겠다고 약속했고 동생에게도 용돈을 많이 주기로 약속했기 때문이다
YC : 돈의 문제 때문에 저희 가족은 힘든 나날을 살아오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부유한 삶보다는 적정하게 안정적으로 사는 삶을 원합니다. 부유한 삶을 살게된다면 제가 누릴수 있는걸 누리고 하고싶은걸 할 수 있지만, 그 돈이라는 것 때문에 사람이 한 순간 변할 수도 있기에 두렵기도 합니다.
YJ : 80억. 그 정도면 무난하게 하고 싶은 거 해 보고 살 수 있을 것 같아서.
IA : 50억 정도가 있으면 좋을 거 같다. 왜냐하면 할머니한테 집도 사드리고 명품도 사드리고 엄마한테 좋은 거 맛난 거 사주고 아빠한테는 기사삼촌들에게 줄 월급도 챙겨주고 트럭이랑 포크레인도 사주고 싶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눈치도 안보고 돈 걱정을 안 할수있어서 좋을 거 같다. 노후도 걱정이 없고 혹시 남으면 힘든 사람들에게 기부하고 죽을 수 있을 것 같아서이다.
DS : 내가 가질 수 있는 한에서 가장 많은 돈이 필요하다. 전재산이 약 2조 정도면 진짜 행복할 것 같다. 왜냐면 돈이 많으면 내가 하고 싶은 많은 것을 이룰 수 있을 것 같으니까.
2. 주인공은 그토록 원하던 ‘돈’을 얻게되어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그 돈으로 인해 위험에 처하게 되지요. ‘돈’이 가진 양면성에 대해 토론 해봅시다.
JH : 돈을 가진사람과 돈을 가지지못한사람. 돈을 가진 사람에게는 수없이 많은 욕심을 가지고 돈이 많으면 많을수록 자신이 원하는 이상의 욕망이 생길 수도 있고 많은 유혹에 빠질 수 있을 것 같다. 돈이 없는자에겐 가난의 아픔이 있기 때문에 경제적인 어려움에 대해 공감하고 아낄 줄 알며 작은것에 대한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돈에는 선과 악이 존재하는 것 같다.
HS : 로또1등에 당첨된 한 사람을 예로들어 얘기를 하겠다 미국에 있었던 실화이다 어떤 남성?이 로또1등에 당첨된 뒤 자신이 못하고 살았던 일들을 돈이 많아지고 하니까 돈을 막 쓰면서 편하게 살게되었다 그러다보니 점점 돈이 사라지게 되니까 그 돈으로 돈을 더 벌려고 하였다 그러다 한번에 돈을 다 잃게되버리고 자신이 살았던 삶을 되돌아보며 좌절을 하게되고 모든것을 잃게 되었다 우리는 많은돈을 만지기 바라지만 하지만 많은돈이 있다해도 꼭 좋지만은 않다
YC : 돈은 많으면 좋을 수도 있지만, 정말 두렵기도 합니다. 돈이라는거 하나 때문에 크게 싸울수도 아니면 내 인생의 큰 사건이 하나 생길수도있기 때문입니다. 큰돈을 만지게되면 사람이 어떻게될지 모르기때문에 돈이 가진 양면성은 두렵기도 무섭기도 합니다.
YJ : 돈은 우리가 하고 싶은 것들의 거의 대부분을 할 수 있게 해 주지만 그에 비례해서 자신에게 반감을 가진 사람, 자신을 이용하려는 사람 등 부작용들도 늘어나고 돈에 얽매여서 정작 소중한 사람들을 잃게 되는 어두운 면도 있는 것 같다.
IA : 돈이 가진 단점은 없으면 큰 어려움에 처할 수 있고 있으면 조금 당당해지고 자신이 위에 있다고 생각하며 돈이 조금 없는 사람들을 괴롭히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이 단점이고, 장점은 있으면 있을수록 가질 수 있는 걸 다 가지고 살아서 행복하고 돈을 갚아야한다는 불안감이 없이 살 수 있을거라서 행복할 거 같다. 결론은 돈은 무서운 것 같다.
DS : 돈이 많으면 하고 싶은 것을 다 할 수 있지만 한 번 많은 돈을 가지게 되면 더 많은 돈을 필요로 하게 된다. 그리고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무슨 짓이든 하려고 한다. 돈의 굴레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면 힘들어 질 것 같다.
3. 만약 영화에서처럼 위험하고 부당한 방법으로 큰 돈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할까요. 그 선택에 대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JH : 솔직하게 나는 돈에 대한 욕심이 조금 많은 편이다. 거액을 놓고 나에게 제안을 한다면 솔깃할 것 같다. 하지만 그 뒤에 따르는 막대한 책임 또한 내가 모두 감당해야 할 것이다.
HS : 영화에서처럼 위험하고 부당한 방법으로 큰 돈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나는 안할것이다 돈을 주고서 내 목숨을 팔고싶지는 않다 그리고 부당한 방법으로 번 돈은 진짜 돈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YC : 저라면 굳이 그렇게 위험하게 돈을 벌기보단 차라리 제가 고생하고 일을해서 번 돈이 더 의미가 있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큰돈이라고해도 자기가 가질만한 가치가 있는지 전 생각해볼 것 같습니다.
YJ : 위험하고 부당한 방법으로는 돈을 얻지 않을 것 같다. 정직하게 벌어들인 돈이 아니라면 무서운 댓가가 따를 것 같다.
IA : 부당하고 위험하다면 언젠가 내가 들킬 일이고 돈도 없어질 것이기에 그런 선택을 하고 싶지는 않다.
DS : 나였으면 그런 방법으로 돈을 벌지는 않을 것 같다. 감옥 가면 돈이 많아도 쓰지를 못 하니 있어도 필요가 없을 것 같다.
4. ‘번호표’는 그 많은 돈을 벌어서 어디다 쓰려고 했을까요. 주인공만큼이나 궁금합니다. 내가 ‘번호표’라고 생각하고 영화 이후의 이야기를 상상해 봅시다.
JH : 사람을 장난감처럼 이용하고 자신의 이익과 재미를 위한 도구로 삼다가 나중에는 더 한 적수를 만나 배신을 당하여 체포될것이다. 번호표 같은 사람은 실제 뉴스에 나온 이야기처럼 자신보다 돈이없는 사람들을 인격체로 대하지 않고 물건처럼 대하는 갑질논란의 주인공이 되어서 세상의 비난을 온몸으로 받게 될 것이다.
HS : 번호표는 돈을 엄청 벌고도 위험한 짓을 계속하였다 내 생각에 번호표는 또다시 돈에 눈 먼 사람들을 끌어들여서 순간의 행복을 주고 그 사람의 인생을 망치는것에 쾌락을 느끼며 살아갈 것 같다. 영화 속의 번호표는 싸이코패스의 성향을 지닌것 같다 그래서 그 일을 하는데에 돈을 보고 하는것은 아닌것같았다 그냥 자신의 쾌락을 위해서 하는것 같았다 그래서 시나리오를 쓴다면 그 번호표는 무슨수를 써서라도 탈옥을 하거나 감옥을 벗어나 류준열을 찾아 복수하고 다시 그 일을 시작을하고 다시 범죄를 저지를 것 같다.
YC : 번호표가 말했습니다. “내가 이렇게 하는 건 그냥 재미로 하는거야” 그런말을 했다는건 큰돈을 만지고 들어온다는거에 재미가 들려 돈에 홀려버린 것 같습니다. 아마 그가 마지막에 경찰에게 체포당했지만 그는 돈이 많기에 보석금으로 나와 다시 그 큰돈을 만지기위해 뭐든 수단을 총동력해 다시 그 돈을 만질려할 것같습니다.
YJ : 번호표는 사이코패스에 말을 잘 하고 범인 답지 않게 침착한 태도를 보여서 고객의 신뢰를 사는 데 재능이 있으니 마약을 세계로 유통시키거나 아니면 돈에는 관심이 없지만 그 돈으로 사람들을 조종하는 것 그 자체를 즐길 것 같다.
IA : 가상의 시나리오로는 아마도 감옥에서 나와서 다시 또 힘든 사람을 꼬드겨서 힘들게 만들고 숨을 조이는 걸 즐길거 같다.
DS : 번호표는 돈이 필요해서 버는 게 아니라 그냥 재미로 돈을 버는 것 같아 보였다. 그래서 사람들을 이용해 돈을 벌고 모으고 사람들의 인생을 망치고 그 사람들이 돈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면서 재미를 느끼고 보람을 느끼는 것 같다. 아마 감옥에서 나오면 계속 그런 짓을 할 것 같고 분명 번호표와 일을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계속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