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라트예술학교입니다.
이번주 저희 학생들이 선택한 영화는 줄리아 로버츠와 휴그랜트 주연의 ‘노팅힐’ 입니다. 1999년 개봉이후 20년이 지난 지금도 극장에서 재개봉 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입니다. 우리 학생들이 태어나기도 전에 만들어진 영화라고 하니, 학생들은 이 영화를 어떻게 느꼈는지 궁금해 집니다.
예술과뛰놀다
영화, 음악, 미술 등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는 시간.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수업.
줄거리
SHE 그저 여자일 뿐이에요 사랑받길 원하는
난 노팅 힐에 당신은 비벌리 힐스에 살죠 HE
세계적인 스타이자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 ‘애나 스콧’
런던의 노팅 힐에서 여행 전문 서점을 운영하는 남자 ‘윌리엄 태커’
아주 평범한 사랑을 기다리는 그녀와 너무 특별한 사랑이 두려운 그의
꿈 같은 로맨스가 다시, 시작된다! 여기 노팅 힐에서…
참고로, 영화의 제목이자 배경이기도 한 ‘노팅힐’ 거리에 대해 잠시 알아볼까요?
영화 ‘노팅힐’의 영향으로 그야말로 노팅힐 거리는 관광객들의 핫플레이스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극 중 휴그랜트의 집으로 나오는 파란벽의 주택, 남녀 주인공이 처음 만나게 되는 여행책 서점까지 고스란히 남아있다고 합니다.
또한 이 노팅힐 거리에서는 해마다 ‘노팅힐 카니발’이라는 큰 축제가 열린다고 해요. 이 축제는 유럽 최대의 거리 축제로, 1965년 카리브해 출신의 흑인 이주자들이 전통 복장을 하고 노래와 춤을 추면서 거리를 행진한 것이 기원이 되었대요. 이후 이 지역 흑인들은 해마다 8월 마지막 월요일인 뱅크 홀리데이(영국의 공휴일은 대부분 월요일이라고 합니다) 때 노래와 춤을 추며 가두행진을 벌였는데, 이 가두행진이 널리 알려지면서 지금의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하게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토크톡톡
예술과 뛰놀다 수업 후 각자의 생각을 토론하며 상대방의 생각을 이해하고,
다양한 관점을 통해 시각을 넓히는 시간.Talk & listening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수업.
(스포일러 주의)
1. 내가 뽑은 이 영화의 명장면, 명대사를 떠올려 발표해 봅시다.
DS : 끝날 때쯤에 애나 스콧이 윌리엄 태커에게 찾아가서 본인은 ‘한 남자 앞에서 사랑을 구하는 그냥 여자일 뿐이다’라는 대사가 이 영화의 명대사인 것 같다.
HS : 마지막에 대커가 스캇의 고백을 거절한 후 후회를 하며 스캇을 찾고 다시 고백하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왜냐하면 앞에서 서로 갈등이 생기고 막 답답한 상황이 많이 나왔는데 마지막에 고백하는 장면에 탁 트이면서 임펙트있게 보였다 그래서 가장 기억에 남고 나에게 명장면으로 느껴졌다
JH : 영화의 마지막 애나스콧의 고백을 차버린 태커가 그 선택을 후회하며 애나스콧이 영국을 떠나기전에 기자회견장에서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며 애나에게 고백을 하며 애나스콧이 기자회견에서 영국에서 계속있을것이라고 했던것이 그둘의 사랑에 대한 우여곡절 끝에 봄이온것이 재밌었다.
YC : 제가 뽑은 명대사는 대커가 유명한 영화여배우 ‘안나’를 만나고 놀라는 마음에 하는 말인 “당신을 만나 꿈만 같아요” 라는 대사가 기억에 남습니다. 그 이유는 그 누구도 유명인을 만나고 놀라는 마음에 어쩔줄 몰라하는데 ‘대커’는그 와 다르게 “당신을 만나 꿈만 같다고”표현합니다. 그 뜻은 아마 이런일은 정말 꿈에서 나올법한 일이기에 그런 표현을 한거같습니다.
2. 이 영화에는 개성넘치는 등장인물들이 많았는데요. 기억에 남는 인물을 나만의 감상을 담아 소개해 봅시다.
DS : 난 윌리엄 태커의 룸메이트인 스파이크가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다. 좀 멍청하고 착한 것 같다.
HS : 대커에 룸메이트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영화에서 유머스러운 부분을 책임지고 있고 캐릭터가 귀엽고 재밌어서 가장 기억에 남는다
JH : 나는 주인공인 데커가 제일생각난다 데커가 애니스콧이 있는 호텔에 찾아갔는데 자신이 잡지사의 기자인척을하며 둘이 이야기를 하는데 눈치를보며 질문을 던지면서 이야기를하는것이 재밌었다. 주인공의 유머감각이드러나는 그런장면이었다 .
YC : 저는 개인적으로 기억남는 인물은 ‘대커’의 룸메이트인 ‘스파이크’입니다. 조금 판단력이 부족하거나 덜렁되는 모습을 보고 약간 접근하기 쉬운 인물은 아니지만 친구 ‘대커’의 고민이나 힘든 일이 있으면 항상 도움이되는 조력자가 되는 모습을 보고 나도 저런 친구 하나쯤 있음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3. 감명깊었던 영화의 요소들(음악, 장소, 상황 등)을 떠올려보고 발표해 봅시다.
DS : 마지막에 윌리엄 태커가 애나 스콧의 기자 회견장에 찾아가 본인에 대한 질문을 하는 것이 가장 감명 깊었다.
HS : 나는 영화의 모든 요소와 음악 장소 상황이 다 감명깊었다 연기도 다 잘하고 음악 초이스도 잘한것 같고 영화의 상황 전개가 조금 이상하긴 했지만 다 좋았다
JH : 영화의 후반때 애나와 데커가 결혼생활을하며 영화자체의 배경이 색감이 아름다워지면서 둘이 밤에갔었던 공원이 낮이되며 그둘의 아름다운결혼생활과함께 나온노래 she 가 잘 어울려져 있는 그런장면이 인상적이었다.
YC : 제가 개인적으로 기억남는 영화의 요소들은 바로 인트로에 나온 Elvis Costello-She라는 곡이 제 기억에 남습니다. 부드러운 재즈느낌의 곡이 저에게는 잊혀질 수 없는 곡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