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라트예술학교입니다. 이번 주 ‘예술과 뛰놀다’ 시간에는 대만표 하이틴 영화 중 커다란 인기를 얻었던 영화로, 개봉 10주년을 기념해 올해 봄 재개봉한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를 감상한 후 이야기 나누어 보았습니다.
예술과뛰놀다
영화, 음악, 미술 등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는 시간.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수업.
줄거리
그 시절 내가 좋아했던 넌 영원히 내 눈 속에 사과야. 학교 대표 얼간이 커징텅과 친구들은 최고의 모범생 션자이를 좋아한다. 수업 도중 사고를 친 커징텅은 션자이의 특별 감시를 받게 되고 둘은 점점 가까워진다. 션자이에 대한 마음이 커진 커징텅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고백을 하지만 션자이는 대답하지 않는다. 그렇게 15년이 지나고, 두 사람은 다시 만나게 되는데…
그 때 너도 나와 같은 마음이었을까?
토크톡톡
예술과 뛰놀다 수업 후 각자의 생각을 토론하며 상대방의 생각을 이해하고,
다양한 관점을 통해 시각을 넓히는 시간.Talk & listening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수업.
(스포일러 주의)
1. 영화를 감상한 후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혹은 대사를 리뷰해봅시다.
선홍 : 션쟈이가 결혼 할때 커징텅이 진정으로 축하 해주면서 커징텅이 또 한번 성장할수있는 계기가 된것 같다. 그리고 마지막에 커징텅이 이 이야기를 소설로 쓸때나 커징텅이 나레이션을 하는 장면마다 문장들이 예뻐서 기억이 난다.
혜림 : 지진이 발생한 날에 션쟈이가 걱정된 커징텅이 전화가 터지는 곳으로 달려가 밤새 전화로 얘기를 나누는 장면이 그들만의 서로를 좋아하는 마음들이 따뜻하면서도 잘 드러난것 같아서 좋았다.
에스더 : 마지막에 신랑과 키스를 하는 장면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왜냐하면 마지막까지 유치해짐으로 남는 그 시절 추억이 지켜지는 장면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키스하는 중에 션자이와의 키스를 상상하며 지나간 시간들을 화상 하는 장면이 울컥하고 아련해지는 기분이라 제일 기억에 남는다.
하람 : 그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를 보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는 “내가 널 내 여자로 만들겠다” 이었다. 이유는 부끄러울수 있지만 자기의 마음을 담아 애기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기 때문에 이 대사가 기억에 잘 남았다.
한빛 : 션자이가 영어책을 가지고 오지 않았을때 커징턴이 자기 영어책을 츤데레처럼 뒤로 주고 자기가 벌 서는 장면이 기억난다.
2. 이 영화에 어울릴 것 같은 음악을 선정해봅시다. 각자가 선정한 음악을 함께 듣고 이야기 나누어 봅시다.
선홍 : dhruv – double take가 가사와 영화의 상황이 잘 맞는것 같아서 이곡을 선곡했다. 서로 좋아하지만 어쩔수 없는 마음을 잘 표현한것 같다. 학교에서 커징텅이 점점 션쟈이에게 빠지는 장면과 잘 맞을것 같다.
혜림 : 이 영화의 내용과 잘 어울릴것 같은 음악은 Like stars – CR KIM 이다. 가사 중 “Like stars Everytime 눈을 감고 널 떠올릴 때면 Everyday 내 맘 가득 차오르는 행복 모든 날, 모든 순간 너와 함께이길 그대 하나면 난 더 바랄 게 없어 난 Hold my hand 어떤 말로도 표현 못하게 떨려오는 이 순간 함께 걷고 같은 꿈을 꿀 내일에 Like stars Like sky With you 네 눈이 닿는 곳에 언제나 서 있을게 I promise, promise Always I’ll love you more than anything 그댈 늘 지킬게 오늘처럼 매일 웃도록” 1절의 가사가 커징텅과 션쟈이 둘만의 좋아하는 마음이 잘 담겨있는 것 같아서 영화와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브릿지부분과 마지막 후렴부분에서 “오래동안 기도해온 널 만나고 사랑하게 된 일 너만이 나를 웃게 해 My love Every night every day with you 너 하나로 충분해 이 세상 가장 예쁜 걸 I promise promise Always I’ll love you more than anything 지금 이 순간처럼 밝게 빛나게 해줄게” 이 가사는 션쟈이의 결호하는 모습을 바라보는 커징텅의 눈빛에 담긴 생각과 비슷한 느낌이 담겨있는 것 같다.
에스더 : 이 영화에 어울릴만한 노래는 아이유의 마음이라는 노래다. 사랑이라는 감정이 너무 잘 들어있는 노래고 커징턴의 마음이 잘 들어있는 노래라고 생각한다. 가사 중에 ‘툭 웃음이 터지면 그건 너, 쿵 내려앉으면은 그건 너, 축 머금고 있다면 그건 너, 둥 울림이 생긴다면 그건 너’라는 가사가 션자이가 생각나는 가사 같다 사랑스러운 션자이가 기억난다.
하람 : 영화에 어울릴것 같은 음악은 마룬5의 memories, sugar와 스티비 원더의 isn’t she lovely 이다 memories는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 어울리는것 같고 sugar가는 남주인공과 여주인공이 데이트 할때 어울리는 것 같고, isn’t she lovely 는 여주인공이 지나갈때 남자 배우들이 쳐다볼 때 어울릴 것 같다.
한빛 : ‘케이시-오늘도 난 봄을 기다려’를 선곡해봤다. “서로가 서롤 알아보고 같은 맘을 갖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매일이 봄일 수는 없겠지만 오늘도 난 봄을 기다려 그날을 꿈꿔요 함께할 그날을” 이 가사가 커징턴에게 어울리는 것 같다. 션자이를 짝사랑하는 남자주인공의 마음이 가사랑 잘 어울리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