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라트예술학교입니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입니다. 감기걸리기 쉬운 계절이니 모두 건강 유의하세요^^ 이번주 ‘예술과 뛰놀다’ 시간에는 영화 ‘귀멸의칼날-무한열차’를 감상해본 후 이야기 나누어 보았습니다.
예술과뛰놀다
영화, 음악, 미술 등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는 시간.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수업.
줄거리
혈귀로 변해버린 여동생 ‘네즈코’를 인간으로 되돌릴 단서를 찾아 비밀조직 귀살대에 들어간 ‘탄지로.’ ‘젠이츠’, ‘이노스케’와 새로운 임무 수행을 위해 무한열차에 탑승 후 귀살대 최강 검사 염주 ‘렌고쿠’와 합류한다. 달리는 무한열차에서 승객들이 하나 둘 흔적 없이 사라지자 숨어있는 식인 혈귀의 존재를 직감하는 ‘렌고쿠’. 귀살대 ‘탄지로’ 일행과 최강 검사 염주 ‘렌고쿠’는 어둠 속을 달리는 무한열차에서 모두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예측불가능한 능력을 가진 혈귀와 목숨을 건 혈전을 시작하는데…
토크톡톡
예술과 뛰놀다 수업 후 각자의 생각을 토론하며 상대방의 생각을 이해하고,
다양한 관점을 통해 시각을 넓히는 시간.Talk & listening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수업.
(스포일러 주의)
1. ‘귀멸의칼날-무한열차’를 감상한 후 명장면과 명대사를 뽑아 발표해봅시다.
선홍 : 아카자와 렌코쿠가 싸우는 장면이 제일 인상깊었던 것 같다. 영화가 끝날 분위기에서 예상치 못한 등장이 소름끼쳤었다. 그리고 이떄까지 귀멸의 칼날은 항상 혈귀가 패 했었는데 이번에는 주가 패함으로써 더 신선했다. 명대사는 렌코쿠가 죽을때 나오는 어머니와의 회상씬 중 어머니가 말씀하신 대사가 감동적 이였다. 시노부가 ‘죽기전에 나오는 주마등은 자신이 살기 위한 방법을 찾으려 나오는 것이다’라고 했을때 렌코쿠의 주마등은 살게 해 주는 것 보다는 이때까지 자신의 가치관과 인생을 정리할 수 있는 말 이었던것 같다. “약자를 지키는것은 강하게 태어난 자의 책무다” 라는 어머니의 말이 렌코쿠의 가치관과 인성부분에 대해 크게 기여한 것 같다.
혜림 : 렌코쿠와 아카자의 전투신이 제일 명장면이라고 생각한다. 명대사는 전투신에서 했던 ‘마음을 불태워라 한계를 넘어서라’와 전투가 끝나고 탄지로에게 했던 말 중 ‘자신의 나약함과 무능함이 온몸을 짓눌러도 마음을 불태워라 이를 악물고 앞으로 나아가라’라고 말하며 염주로서의 정의감을 죽는 순간까지 후배들에게 일깨워주려고 하는 모습에 보는 내내 벅차오르는 감정을 느꼈다.
에스더 : 가장 기억나는 명장면은 마지막에 노란 머리랑 혈귀랑 싸울 때 자신만의 신념을 계속 지키면서 싸운다는 게 좋았다. 자신이 죽음에 처한 상황에서도 상대방의 주장에 휘둘리지 않고 끝까지 싸운다는 건 대단한 것 같다. 그리고 명대사는 ‘마음을 불태워라’이다.
하람 : 렌코쿠가 연옥을 쓰는 장면. 렌코쿠가 마지막 힘을 다하여 탄지로와 친구들을 지켜내고 아카자라는 오니를 죽이러고 하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명대사는 ‘늙는 것도 죽는것도 인간이라는 덧없는 생물의 아름다움이다 늙기 때문에 죽기 때문에 한없이 사랑스럽고 존귀한 것이다 난 너와의 가치가 다르다’ 이다. 이 대사 하나하나가 렌코쿠의 행동의 방향을 나타내주고, 자신의 신념을 지키면서 아카자의 제안을 거절하는 대사가 좋았다.
한빛 : 렌코쿠가 열차에서 밥먹으면서 우마이!이라고 할때 인상이 강렬해서 기억이 남았다.
2. ‘무한열차’편에는 화려한 액션씬 만큼 영화음악도 웅장했는데요. 각자 기억에 남는 OST를 선정해보고 그 이유도 함께 이야기 나누어 봅시다.
선홍 : 아카자가 혈귀술을 쓸 때마다 나오는 음악이 웅장하고 아카자의 분위기나 혈귀술과 잘 맞는 음악 이었던것 같다. 그리고 흔하게 나오지 않는 오토튠이 섞여 있어서 더 인상에 남았던 것 같다.
혜림 : 아카자가 갑자기 등장하면서 나왔던 BGM이 웅장해서 좋았고 아카자가 파괴살을 사용할 때, 전투가 시작되면서 나오는 음악이 웅장하면서 너무 멋있었다.
에스더 : 탄지로가 가족을 꿈에서 만나고 나중에 해어질 때 나오는 슬픈 음악이 기억에 남는다. 음악이 장면과 아주 잘 어우러졌고 그 분위기를 더 슬프게 만드는 것 같다. 잘 만들어진 ost 만으로도 영화의 장면을 더 잘 구사할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다.
하람 : 렌코쿠 ‘연옥’과 ‘불꽃’이 기억에 남는다. ‘연옥’은 렌코쿠가 연옥을 사용할때 나오는 웅장한 사운드가 렌코쿠의 간절함과 투지를 잘 보여주는 곡이여서 좋았고 ‘불꽃’은 렌고쿠를 잃은 귀살대의 슬픔을 잘표현해주는 것 같아서 좋았다.
한빛 : 렌코쿠랑 아카자가 싸울때 나오는 브금이 좋았다. (이상한 오토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