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라트예술학교입니다. 이제 아침저녁으로 제법 시원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이번 주 예술과 뛰놀다 시간에는 ‘광대들-풍문조작단’을 관람하고 함께 이야기 나누어 보았습니다. 여름내 기다리던 시원한 바람과 함께 9월에도 행복하세요~!!
예술과뛰놀다
영화, 음악, 미술 등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는 시간.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수업.
줄거리
세조 실록에 기록된 40여건의 기이한 현상,
그 뒤에는 바로 광대들이 있었다?!
조선 팔도를 무대로 풍문을 조작하고 민심을 뒤흔드는 광대패 5인방.
어느 날 조선 최고의 권력자 ‘한명회’로부터
조카를 죽이고 왕이 된 ‘세조’의 미담을 만들어내라는 명을 받는다.
광대패의 리더 ‘덕호’와 무리들은 목숨을 걸고
지금껏 듣지도 보지도 못한 놀라운 판을 짜기 시작하는데…
그들이 뜨는 순간, 역사가 뒤바뀐다!
토크톡톡
예술과 뛰놀다 수업 후 각자의 생각을 토론하며 상대방의 생각을 이해하고,
다양한 관점을 통해 시각을 넓히는 시간.Talk & listening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수업.
(스포일러 주의)
1. ‘광대들’에서 기억에 남는 등장인물을 소개하고 그 이유를 발표해봅시다.
DS
가장 기억에 남는 인물은 근덕역을 맡은 김슬기였다. 그렇게 대단한 이유는 없지만, 그냥 귀여워서 기억에 남았다. 그리고 여러 가지 소리를 내는 게 신기했다.
JH
세조역을맡은 박희순의 연기력이 매우 돋보였다. 병에들어 위엄이 사라진 이빨빠진 호랑이와같은 모습을 보여준 모습이 제일 인상에깊었다. 광기에사로잡힌 연기와 표정 말투 모두가 진심으로 와닿는 연기를 보여주며 내게 큰 충격과 재미를줬다.
YC
제가 가장 기억에 남는 인물은 조진웅역의 ‘덕호’가 기억에 남습니다. 그 이유는 배우 조진웅의 연기력은 이미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있는 사실이지만 이 영화에서도 그의 진가가 나타나는거 같았습니다. 그의 삼촌이자 스승인 ‘말보(최귀하)’ 가 희생을하며 목숨을 잃자 그가 마지막으로 남긴말인 “진심으로 이제 이야기를 전해보자”라는 말을 남기고 떠나자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연기를 보여주며 삼촌의 말을 이어가는것이 기억에 남아 이번 영화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인물입니다.
2. ‘광대들’은 각각 자신만이 지닌 재능이 있었는데요. 만약 극 중 인물들처럼 한 가지 재능을 가질 수 있다면 어떤 재주를 갖고싶은지 생각해보고 그 이유도 함께 이야기 해 봅시다.
DS
내가 한 가지 재능을 가질 수 있다면 연기를 잘하는 마덕호의 재주를 갖고 싶다. 연기를 잘해 배우를 하면 돈을 가장 많이 벌 것 같다.
JH
광대들의 재능중 팔풍이의 재능이 제일 부러웠다. 그이유는 팔풍이의 체력과 신체 운동신경 이 운동선수급으로 발달되있어 그재능으로 현재의 체조선수라던지 스턴트맨으로 활동하면 매우 멋질 것 같다.
YC
이번 ‘광대들’에서 나온 인물들의 능력은 전부 대단하고 멋있는 능력이지만, 저는 그 능력들을 한가지를 가질 수 있다면, 저는 아무것도 못고를거 같습니다. 왜냐면 저는 지금의 저로써 만족하고 있고, 또 하나의 재능을 가지고 있다면 그 부분에서의 배울점이나 새로운것을 알아가는 재미가 없어질거 같기 때문입니다. 저는 무언가를 새로 배우거나 알아가는것을 재밋어하고 또 좋아하기 때문에 이런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것이 아쉽기 때문에 저는 아무런 능력을 고르지 못할 것 같습니다.
3. 내가 꼽은 이 영화의 명장면, 명대사는?
DS
이 영화의 명장면과 명대사는 조진웅과 김민석이 당장 목이 매달려 죽을 상황에서도 웃긴 말을 하며 웃고 하늘에서도 광대 하자라고 외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어쩌면 광대를 해서 지금의 상황까지 온 것일지도 모르지만 하늘에서도 광대를 하자고 외치는 모습이 광대를 함으로써 행복하다는 것을 보여 준 것 같다.
JH
영화 초반에 한명회의 부하들이 광대들에게 칼을 들이댈때 덕호가 했던말중 하나인 우린 목에 칼이들어와도 “할말은 하고사는사람들이오” 과 윤박이 한명회가하는 부정한짓을 보고 한마디 하고 덕호와 싸울때 한말이 기억이났다. 같은단어에 다른무게감이 들었기때문이고 칼이들어와도 할말은 하고사는 부당함에 굴복하지 않는 사람이 돼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YC
저는 이번 영화의 명대사는 ‘덕호’의 삼촌이자 스승인 ‘말보’가 마지막 유언으로 남긴 대사인 “자네들 그 뛰어난 재능 진심을 한번 담아 놀지 않겠나?” 라는 대사가 기억에 남습니다. 왜냐면 ‘말보’또한 광대로 살아왔고 또, ‘덕호’를 가르쳐줬기 때문에 그들이 처한 상황들을 잘 알고 있기에 그들에게 광대로서의 도움이자 힘이되는 말이 되는거 같기 때문에 기억에 가장 많이 남는 명대가 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