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라트예술학교입니다. 연말연시 연이은 발표회 일정으로 바쁘고 긴장된 주간을 보낸 우리 학생들을 위해 이번 주에는 조금 특별한 시간을 마련해 보았습니다. 올라트예술학교의 체육 수업 ‘스포츠 심쿵’ 시간을 활용해 김해문화의전당 아이스링크장을 찾았는데요. 우리 학생들이 스케이트를 신고 얼음판 위를 쌩쌩 달리면서 그 간에 쌓였던 긴장과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려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안전수칙에 따라 꼼꼼하게 장비를 착용하고 입장 준비를 합니다. 우리 막내는 살뜰히 챙겨주는 선배누나들이 있어서 참 좋겠어요^^
링크장에 들어서니 마치 커다란 냉장고에 들어온 것처럼 서늘한 냉기가 전해지는데요. 차가운 공기를 가르는 스케이트 날에 속도가 더해질수록, 조금전까지만 해도 얼어붙을 것 같았던 온몸에도 조금씩 열기가 전해집니다. ‘이열치열’, ‘이한치한’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말이 아닌가 봐요^^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우리 학생들의 웃음을 바라보고 있자니, 아이스링크의 찬 공기가 사르르 녹아내리는 것 같습니다. 자주 데리고 나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