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올라트예술학교입니다. 명절연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잘 보내셨나요? 가족들이 한데 모여 왁자지껄한 명절을 보내지 못해 아쉬움이 크지만, 모두가 힘을 모아 안전수칙을 잘 지켜서 다음 명절에는 그리웠던 가족들과 함께하는 기쁨이 두 배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 이번 주 ‘예술과 뛰놀다’ 시간에는 온라인게임의 어마어마한 보상을 차지하기 위해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액션과 사이언스 픽션이 돋보이는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을 감상한 후 이야기 나누어 보았습니다.

예술과뛰놀다
영화, 음악, 미술 등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는 시간.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수업.

줄거리
2045년, 암울한 현실과 달리 가상현실 오아시스(OASIS)에서는 누구든 원하는 캐릭터로 어디든지 갈 수 있고, 뭐든지 할 수 있고 상상하는 모든 게 가능하다. 웨이드 와츠(타이 쉐리던) 역시 유일한 낙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루를 보내는 오아시스에 접속하는 것이다. 어느 날 오아시스의 창시자인 괴짜 천재 제임스 할리데이(마크 라이런스)는 자신이 가상현실 속에 숨겨둔 3개의 미션에서 우승하는 사람에게 오아시스의 소유권과 막대한 유산을 상속한다는 유언을 남기고, 그가 사랑했던 80년대 대중문화 속에 힌트가 있음을 알린다. 제임스 할리데이를 선망했던 소년 ‘웨이드 와츠’가 첫 번째 수수께끼를 푸는 데 성공하자 이를 저지하기 위해 현실에서 살인도 마다하지 않는 ‘IOI’라는 거대 기업이 뛰어든다. 모두의 꿈과 희망이 되는 오아시스를 지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우승해야 한다! 그리고 우승을 위해서는 가상현실이 아닌 현실세계의 우정과 사랑의 힘이 필요하다.

토크톡톡
예술과 뛰놀다 수업 후 각자의 생각을 토론하며 상대방의 생각을 이해하고,
다양한 관점을 통해 시각을 넓히는 시간.Talk & listening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수업.
(스포일러 주의)

1. ‘레디 플레이어 원’을 감상한 후 기억에 남는 장면 혹은 인상깊었던 특수효과 등을 떠올려보고 이야기나누어 봅시다.
현서 : 영화 소재도 기발하고 영화 내용도 그렇고 여러므로 다 좋았다 내가 좋아하는 영화 장르는 아니지만 미래를 현재로 두고 만든 영화로 여러가지 의미도 많이 담고 의미 있는 영화이기도 했고 특수효과도 잘 넣었고 재미있었다.
에스더 : 게임 속 모습과 현실 모습이 다르다고 여주가 만나면 실망할거라고 한 게 생각난다. 자신의 얼굴에 반점이 있었기 때문인데 그래서인지 현실에서 만나기 부담스러웠을 것 같다. 또 피날레라는 배우가 앞머리를 처피뱅으로 해서 존재감이 컸던 것 같다. 그래서인지 그 배우가 나온 장면마다 기억이 난다.
선홍 : x1슈트가 가장 기억에 남았다. 가상세계에 있는 촉각을 전부 느낄 수 있으니까 좋은점도 있을 수 있겠지만 통각까지 느낄 수 있다면 너무 위험한 존재같다. 내가 있는 세상에 x1슈트가 있다면 사용 안 할것 같다.
혜림 : 제임스 할리데이가 ‘현실은 무섭고 고통스러운 곳인 동시에 따듯한 밥을 먹을 수 있는 유일한 곳이라는 걸. 현실은 진짜니까’ 라고 말하는 모습이 현실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것 같아서 기억에 남았다.

2. 할리데이가 남긴 ‘이스턴에그’의 참된 뜻은 무엇이었을까요. 자신만의 관점으로 이 영화의 결말이 주는 메시지를 해석해봅시다.
현서 : 할리데이가 죽기전 남겨둔 이스터에그를 다 찾는다면 자신의 회사의 지분을 모두 준다 하여 사람들은 모두 이스터에그를 찾으려 노력하지만 주인공들이 결국 다 발견하고 회사의 지분을 넘겨 받게 된다. 이 이스터에그는 영화에서 나왔듯이 할리데이가 살면서 느꼈던 중요한 의미있는 말을 전하려고 했던 것이였고 자신의 회사의 지분을 이스터에그에 담았던 뜻을 알고 할리데이가 바라는 사람이 회사의 지분을 넘겨 받았으면 하는 마음에 그런 이스터에그를 두었다. 그 이스터에그의 참된 뜻은 믿음 그리고 우정, 용기 그리고 협동의 중요성을 느끼게 하고 할리데이가 마지막에 했던 ‘현실은 차갑고 무서운곳과 동시에 따뜻한 밥을 먹을수있는 유일한곳’ 이라는 대사에서 가상현실에서 얻은 현실에 대한 뜻을 담았던 것 같다.
에스더 : 게임 속 모습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현실세계의 삶을 즐기는 게 필요하다는 뜻인 것 같다. 마지막 장면에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게임을 하지 않는 날로 지정을 했는데 그 이유가 게임 속 가치보다 현실 속에서 찾는 가치가 소중한게 많다고 생각한 것 같기 때문이다.
선홍 : 내가상각하는 이스터에그의 속 뜻은 게임 제작자가 계속 강조했듯이 현실은 현실이고 게임은 게임일때가 제일 좋은것 같다. 현실에서는 가지지못한것을 게임에서 충족하는것만으로는 괜찮은데 가장 중요한 의,식,주 빼고는 게임에서 모든시간을 보내는것이 무슨의미가 있나 싶었다.
혜림 : 할리데이 자신은 현실에 적응을 못했기 때문에 오아시스 라는 게임을 만들었지만 할리데이가 깨달은 것이 현실은 무섭고 고통스러운 곳이지만 현실을 포기하지 않고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 이스터에그의 참된 뜻이자 이 영화의 결말이 주는 메세지 같다.
